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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최한 ‘로이터 넥스트’ 컨퍼런스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으로, 이는 일부 우스꽝스러운 사업에 쓰이기도 하고 온전히 비난받을 만한 자금세탁 행위에 이용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자금세탁방지(AML)과 같은 규제 장치가 등장하긴 했지만 여전히 가상자산 영역에서는 규제에서 벗어나 있거나 이런 규제 장치를 가볍게 여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틈새시장에서 벗어나 일반 개인들은 물론이고 투자펀드나 기관투자가, 대기업들까지도 매수하는 주류 시장에 편입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0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하에서 지난해 3월 이후로만 거의 10배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