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맥도날드, 올 여름부터 카드결제 도입…'이제서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대응…타 패스트푸드점은 '아직'
  • 등록 2017-03-21 오후 4:44:03

    수정 2017-03-21 오후 4:44:03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맥도날드가 올여름부터 카드 등 현금 외 결제방식을 전 지점에 차례로 도입한다고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

일본에서도 이미 카드 결제는 보편적이지만 패스트푸드점은 지급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 등을 미뤄 왔다. 수수료 등에 대한 부담도 현금 결제방식을 고수해 온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카드 결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번에 도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비자, 마스터 등 주요 신용카드 외에도 주요 교통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해외 보급이 늘고 있는 더 많은 종류의 전자화폐의 사용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도 2008년부터 iD·WAON·라쿠텐Edy 3종류의 전자화폐는 쓸 수 있었으나 올 여름부터 스이카(Suica)와 패스모(PASMO), 세븐&아이홀딩스 계열 나나코 등 일본 내 대부분 전자화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본 맥도날드는 2019년 이후부터는 카드를 댈 필요 없는 ‘마스터 카드·컨택리스(Contactless)나 결제 IC칩 내장 스마트폰 결제 방식도 적용할 계획이다. 일본 대형 프렌차이즈가 이 같은 새 결제 방식을 도입기로 한 건 드문 일이다.

한편 또 다른 일본의 대중 패스트푸드 브랜드 모스 푸드 서비스와 요시노야 등으 아직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도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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