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은행권 공동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00억 기부

  • 등록 2020-11-24 오후 8:30:49

    수정 2020-11-24 오후 8:30:4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을 대표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내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은행권 기부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추진으로 이뤄졌다. 전달한 기부금은 △농어업인 자녀 대상 교육·장학사업 △농어촌 주민 복지증진 △농어촌 지역개발 및 활성화 △기업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공동협력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 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현재까지 117개사가 출연해 1051억원을 조성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은행권 기부로 코로나19 및 수해·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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