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판매량 축소…부산공장 야간 근무 없앤다

  • 등록 2020-10-27 오후 7:47:41

    수정 2020-10-27 오후 7:47:4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공장 근무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생산 물량 조절에 나선 것이다.

27일 르노삼성 등에 따르면 부산공장은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주간 생산조만 가동하고 야간 근무를 없앤다. 11월 2일과 3일은 공장 문을 아예 닫고, 4∼6일만 주간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가 모두 정상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재고 수준을 관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12월 공장 가동은 판매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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