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심야책방' 일주일 연기

6월12일→ 6월19일로
"정부 지침 따른 결정"
  • 등록 2020-05-28 오후 7:07:03

    수정 2020-05-28 오후 7:07:03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2020 1차 심야책방’ 행사가 1주일 뒤로 늦춰졌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는 오는 6월 12일 시작하려던 ‘2020 1차 심야책방’ 일정을 6월 19일로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심야책방은 6월 19일· 26일, 7월 10일· 31일 열린다.

한국서련은 “오는 6월 14일까지 수도권 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주관 행사를 취소·연기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서련은 지역서점의 공간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심야책방’ 행사를 열고 있다.

‘심야책방’으로 선정된 전국 서점 70곳은 폐점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심야 다큐 영화관 △시인과 함께하는 시 낭송 △책 속 인생문장 나누기 △독서 토론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삼례책마을 서점(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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