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주주연합, 한진칼 주식 37.08% 확보

5.02%포인트 더 늘려
  • 등록 2020-02-20 오후 6:07:26

    수정 2020-02-20 오후 6:07:2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으로 구성된 주주연합이 한진칼(180640) 지분을 5.02%포인트 추가 확보, 총 37.08%를 보유하게 됐다.

KCGI 등 주주연합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한진칼 지분 5.02%를 추가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말 주주연합이 지분 공동보유 계약을 선언한 후 밝힌 지분 32.06%에서 추가로 지분을 확보한 것이다.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부사장 중 한 곳이 지분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에선 반도건설로 추정하고 있다. 강성부 KCGI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추가적인 지분 매입과 관련 “지분 매입은 공시 사항이라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확실한 것은 KCGI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힌 3일부터 19일까지 한진칼을 매입한 주체는 ‘기타 법인’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주연합이 추가 확보한 지분은 3월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26일을 기점으로 주주명부가 폐쇄, 그 당시 지분을 기준으로 의결권 경쟁이 치러지기 때문이다. 작년말 기준으로 주주연합과 조원태 한진칼 회장 우호지분간 지분율 차이는 1%포인트 안팎에 불과하다.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임시주주총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나 강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는 열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강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는 열지 않을 것”이라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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