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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한 골프장…거침없는 골프존그룹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존 이달 들어 오름세
필드뿐만이 아니라 스크린골프 인구도 코로나19로 증가
비수기인 4분기도 영업익 호조 예상…긍정적 기대
  • 등록 2020-10-29 오후 7:21:38

    수정 2020-10-30 오전 9:40:0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대안 레저`로 각광받고 있는 골프의 열풍에 힘입어 골프존(215000)과 모회사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가 모두 호실적에 기반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4분기 역시 호실적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데일리 김다은]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골프존은 이달 들어 주가가 9.7% 올랐다. 골프존의 모회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는 21%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4% 가량 내린 것에 대비되는 모습이다.

현재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종속회사인 골프존카운티를 통해 골프장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골프존유통을 통해 골프용품 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골프장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인적물적 분할한 골프존을 통해서는 스크린골프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스크린부터 필드, 골프 관련 용품 전반을 망라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골프 산업은 크게 각광받고 있는 영역이 됐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레저백서 2020’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퍼블릭 골프장의 매출액 규모는 지난 2018년 대비 18.5% 증가한 2조711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산업 환경 속에서 골프존뉴딘홀딩스는 골프존카운티를 통해 꾸준히 운영하는 골프장을 늘려왔다. 2007년 전북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운 인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7개에 달하는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한화그룹이 소유한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입국 제한조치가 이어지며 연간 215만명 수준으로 추정되던 해외 골프 활동 인구가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에 비수기인 4분기에도 골프장 예약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필드뿐만이 아니라 골프존을 통한 스크린골프 사업도 순조롭다. 골프존은 지난 27일 3분기 매출액이 796억원, 영업이익이 1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98.1%씩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130억원을 18%가량 웃돌았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도 영업이익은 각각 153억원, 141억원을 기록,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323억원)에 거의 근접하기도 했다.

4분기 역시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4분기 골프존의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신규 가맹점 가입이 순조로운데다가 스크린골프 인구는 일시적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있다”며 “가맹점 수 확대, 라운드 수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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