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는 다음달 6일부터 유도와 복싱, 레슬링 등 밀접한 신체 접촉이 이뤄지는 스포츠 활동은 금지하면서 성매매는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스위스 당국의 코로나19 완화 조치가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한스 슈퇴클리 상원 의장은 이달 초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부모가 손자를 포옹할 수 있다고 했지만 돌보지는 못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운영할 수 있게 했지만 동물원은 6월부터 문을 열 수 있게 했다고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