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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이셀럽스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브릿지 라운드 투자까지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017년 시리즈A를 시작으로 올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브릿지 라운드 투자까지 마친것이다. 지난해 5월 기준 누적 투자액이 300억원을 넘은 바 있다.
마이셀럽스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기존 비즈니스를 AI화(AI Transformation) 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또, 자체 출시한 AI 여행 앱 ‘마이버킷리스트’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덕분에 마이셀럽스는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베스트 케이스에 선정된 바 있다.
마이셀럽스는 이번 유치 자금을 미국 시장 공략에 쓸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미국 시장에 AI 영화 검색 및 추천 서비스 ‘Maimovie(마이무비)’를 선보였는데, 1불에 미치지 않는 앱 설치당 광고 비용(CPI, Cost per Install)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은 “마이무비의 미국 현지화를 위해 창업자인 도준웅씨를 포함한 30여 명의 담당 인력들이 실리콘밸리에서 합숙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