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조직개편…창사 이래 첫 여성 인사부장 선임

중장기 전략 추진 인재 적재적소 적극 기용
  • 등록 2021-03-02 오후 4:05:14

    수정 2021-03-02 오후 5:43:5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스콤이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인사부장을 선임했다.

코스콤은 대내외 경쟁력 강화·신규사업 성장촉진·기업 체질 개선 등 최근 수립한 3대 중장기 전략 방향 추진에 적합한 리더십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지영 코스콤 부서장
이번 조직 개편 과정에서는 주요 사업분야 본부장·부서장을 대상으로 사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연공서열보다는 적극적인 자세와 도전정신 등을 가진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역량을 검증했다고 코스콤 측은 설명했다.

코스콤 첫 여성 인사부장(HR 부서장)으로는 임지영 전 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코스콤에서 여성 관리자는 있었지만, 인사분야 여성관리자는 처음이다. 임 부서장은 코스콤의 전신인 한국증권전산에 1991년 입사한 이후 전자인증팀장, 대외협력팀장, 자본시장IT아카데미 부서장, 기술연구소 R&D 실장 등을 엮임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코스콤은 이 외에도 전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해 디지털전략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경영전략본부로 통합했다. 전체 본부 조직을 현행 9개에서 7개로 간소화해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효율성을 높였다.

새로 신설된 디지털사업본부에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오피스, 인증과 블록체인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역량을 모두 모아 시너지를 창출해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금융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3월 초부터 개시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맞춰 금융투자업계의 거점 중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중계센터 조직을 신설했다.

이달 중순 취임 100일을 맞는 홍우선 사장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그리고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시너지를 고려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며 “적재적소에 배치된 인재들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