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서정민)는 29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서울 영등포세무서와 중부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영등포세무서는 윤 전 서장이 지난 2010년 근무한 곳이다.
당시 경찰이 윤 전 서장이 골프를 쳤던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모두 기각됐다.
이 과정에서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 총장이 윤 전 서장에게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추 장관은 이와 함께,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윤 총장 처가 사건 등 총 5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