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팬들 "새 유닛 그룹이 최고의 선택…소속사 동참해야"

엑스원 연합, 20일 각 멤버 소속사 앞 집회
"새로운 유닛 결성, 미래 위한 최고의 선택"
22일엔 CJ ENM 앞에서 대규모 집회 예정
  • 등록 2020-02-20 오후 6:57:36

    수정 2020-02-20 오후 6:57:36

[이데일리 박순엽 하상렬 기자]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엑스원(X1)’이 해체 갈림길에 서자 엑스원을 지지하는 팬들이 그룹 멤버의 활동 보장을 약속하라고 각 멤버의 소속사 측에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활동 의사가 있는 멤버들을 모아 새로운 유닛 그룹을 만들어 달라고 CJ ENM(035760)과 멤버들의 각 소속사에 촉구하고 있다.

엑스원 팬들로 구성된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위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새로운 유닛 그룹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하상렬 기자)


엑스원 팬들로 구성된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엑스원 연합)’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위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새로운 유닛 그룹 결성은 엑스원 각 멤버와 소속사들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가 유닛 그룹 결성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엔 60명가량의 팬이 모였다.

엑스원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아이돌그룹이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오디션 순위에 반영되는 투표수를 조작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결국 지난달 6일 CJ ENM을 비롯한 각 멤버의 소속사 대표단이 참석한 회동을 통해 엑스원은 최종 해체가 결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엑스원 연합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그룹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멤버들을 모아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 달라고 CJ ENM 측에 요구했다.

이날 엑스원 연합 측은 각 소속사 측이 허락한 뒤 새로운 유닛 그룹이 탄생하면 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들은 “자체적인 그룹 활동 계획을 공식 발표한 일부 멤버가 유닛 그룹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팬들은 새로운 그룹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탄생한) 새로운 유닛 그룹은 오로지 팬들의 바람과 의지로 탄생하는 그룹인 만큼 팬들도 자긍심을 갖고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새 그룹은 엄청난 규모의 코어 팬덤(열성적인 팬덤)을 확보하게 돼 분명히 큰 성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각 소속사 대표들은 빨리 새로운 유닛 그룹에 멤버들을 합류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엑스원 연합은 집회를 마친 뒤 소속사 건물 벽에 ‘해당 소속사 멤버를 유닛 그룹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포스트잇과 전단지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후 이들은 인근의 울림 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갔으며 앞으로 다른 멤버들의 소속사 건물 앞에서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엑스원 연합은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앞에서 새로운 유닛 결성에 동참하라고 CJ ENM과 각 소속사에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엑스원 팬들로 구성된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엑스원 연합)’이 20일 서울 마포구 울림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마친 뒤 소속사 건물 벽에 ‘해당 소속사 멤버를 유닛 그룹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포스트잇과 전단지를 붙인 모습. (사진=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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