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감…다우, 또 500P 급등 출발

[뉴욕증시 출발]치료제 및 백신 개발 기대감 커져
  • 등록 2020-04-07 오후 11:26:50

    수정 2020-04-07 오후 11:26:50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을 것이란 기대가 뉴욕증시를 또다시 밀어 올리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1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7.82포인트(2.24%) 뛴 2만3187.81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48.53포인트(1.82%)와 98.49포인트(1.24%) 상승한 2712.21과 8011.7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국 내 최대 확진지역인 뉴욕주(州) 등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와 신규 입원환자 수가 줄자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희망 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전날(6일) 브리핑에서 “이는 좋은 신호들”이라고 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터널 끝에 엄청난 빛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속도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가속화 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10개의 다른 치료제가 활발하게 시험 중이며, 일부는 믿을 수 없이 성공적”이라고 했다. 더 나아가 “다른 15개 잠재적인 치료제도 임상시험 단계를 향해 가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사업체·점포의 휴점 및 학교 휴교 등 셧다운 조치가 수주 내 해제될 수 있다(월스트리트저널)는 전망도 고개를 들면서 여행·레저 등 직격탄을 맞았던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뛰어오르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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