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양호석, 前피겨선수 차오름 폭행 의혹…경찰 조사 착수

  • 등록 2019-04-25 오후 6:46:47

    수정 2019-04-25 오후 6:46:47

양호석. (사진=양호석 SNS 갈무리)
[이데일리 손의연 박순엽 기자]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전 피겨선수 차오름(28)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서초경찰서는 양씨를 단순폭행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차씨는 지난 23일 화요일 오전 4시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양씨와 술을 마시던 중 양씨가 자신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차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얼굴과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지금 사진을 올리진 못하지만 기사를 보고 많은 분께서 위로의 말씀과 안부 연락 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내 입장에서도 힘든 결정이었고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너무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차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르면 내일(26일)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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