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상반기 영업익 1103억원…전년 比 64.9% ↑

상반기 매출 1조1971억원으로 전년보다 8.1% 늘어
"모든 사업부문 고루 성장‥안정적 성장 도모할 것"
  • 등록 2021-08-17 오후 4:59:04

    수정 2021-08-17 오후 4:59:0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롯데렌탈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한 11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971억원, 당기순이익 46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1%, 173.8%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중고차 판매, 그린카 등 모든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올해 6월까지의 전기차 계약건수는 약 2100여대로 반기 기준 역대 최다 계약건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턴어라운드(흑자전환)에 성공한 그린카는 올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7% 상승했다.

그린카는 모회사인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렌탈의 상반기 호실적이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자금 일부를 활용해 자율주행과 전기차를 차별화 포인트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이후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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