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1순위 마감…평균 경쟁률 21대 1

  • 등록 2017-10-25 오후 9:52:30

    수정 2017-10-25 오후 9:52:30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투시도[그림=한화건설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가 최고 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된 뒤 첫 청약을 받는 단지라 관심이 높았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는 이날 1순위 청약에서 1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06명이 청약해 평균 2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가구 모집에 664명이 몰린 전용면적 59㎡B 주택형에서 나왔다.

전날 이뤄진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특별공급은 46가구 모집에 36명의 당첨자가 나와 평균 7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강진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에도 인근 지역 실수요자 방문이 많았다”며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단지인데다 초역세권 입지, 뉴타운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청약자가 몰린 것 같다”고 했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에 296가구이며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이며 걸어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 17분이 각각 걸린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발표는 11월 2일, 계약은 7~9일까지다. 오피스텔은 오는 27일 청약을 받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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