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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ESG 경영’으로 기업가치 제고해야”

삼정KPMG ‘ESG의 부상,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발간
  • 등록 2021-02-25 오후 4:56:44

    수정 2021-02-25 오후 4:56:4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ESG 경영전략 수립과 정보공시에 필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정KPMG는 25일 발간한 보고서 ‘ESG의 부상,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ESG 규제 강화와 투자자 및 고객의 ESG 요구가 커지면서 ESG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ESG 공시를 의무화한 국가는 약 20개국이다. 유럽은 오는 3월부터 연기금을 시작으로 은행과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으로 공시 의무를 확대하도록 계획했다. 영국은 모든 상장기업 대상이 2025년까지 ESG 정보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한국은 2019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를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투자자에게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개정했다. 지난 1월 금융당국은 ESG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자율공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30년까지 전체 코스피 상장사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관투자자의 ESG 요구가 주주관여 및 투표권, 투자배제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 국부펀드인 GPFG는 2017년 환경오염과 관련이 있는 매출액이나 전력생산량의 30% 이상을 석탄에서 얻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매출액의 25%를 석탄발전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일부 기업의 주식과 채권을 매도하고, 지속가능한 펀드를 현재 14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도 2022년까지 운용기금의 50%를 ESG 기반에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무디스와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들은 기업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ESG 역량을 신용평가에 본격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애플을 포함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ESG 경영을 하지 않는 공급사와는 거래를 하지 않는 ‘ESG기반 SCM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보고서는 협력사 ESG 관리 역량에 따라 기업가치부터 기업경쟁력까지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ESG기반의 공급망 관리를 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동석 삼정KPMG ESG전담팀 리더(전무)는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이 감소되고 기업이미지 등이 개선돼 기업가치가 올라가게 된다”며 “국내 기업들이 ESG 경영전략 수립과 정보공시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 ESG전담팀은 2008년 국내 자문사 최초로 설립되어 국내외 선도기업 대상 400여 건의 ESG 자문 경험을 통해 ESG 원스탑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자문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3200개 기업 및 국내 400여 개 기업의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 평가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 기업의 MSCI ESG 평가 개선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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