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규환 등 7명 제명..한국당 17명 눈앞

26일 의원총회서 비례대표 7명 제명
7명 건너가면 한국당 의석 17석
정당 투표용지 기호 2번 가능
  • 등록 2020-03-26 오후 10:34:33

    수정 2020-03-26 오후 10:34:33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미래통합당이 26일 비례대표 현역의원 7명을 제명했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기 위해서다.

통합당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규환·김순례·김종석·문진국·윤종필·김승희·송희경 의원 7명을 제명했다. 이들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27일 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이들 7명의 제명안이 처리됐다. 이분들은 모두 한국당으로 가게 된다. 다른 건 논의한 게 없었다”고 전했다.

이들이 이적하면 미래한국당 현역 의원 수는 기존 10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난다. 앞서 미래한국당엔 불출마를 선언한 원유철·김기선·염동열·김성찬·김정훈·장석춘·한선교 의원과 비례대표 이종명, 조훈현 의원,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정운천 의원이 건너갔다. 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이 17명이 되면 정당투표 용지에서 민생당(21석)에 이어 두번째 기호를 받을 수 있다.

현역 의원 3명이 추가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당이 20석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얻으면 오는 30일 지급되는 선거보조금을 50억원 이상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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