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30대가 文 대통령 퇴임 후 감방 걱정하는 나라"

"대통령 무시 넘어 무관심 대상으로 넘어가"
조민 의사 국시 논란 언급하며 "재보선서 쟁점화 시켜야"
  • 등록 2021-01-18 오후 5:10:21

    수정 2021-01-18 오후 5:10:2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30대 젊은 청년들에게는 무시의 대상을 넘어서서 무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사진=장성민 페이스북)
장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태탕집에서 본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란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점심시간 찾은 서울의 한 동태탕 집에서 들은 30대 직장인들의 대화를 소재로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장 이사장은 “소위 30대 직장 젊은이들에게 이 나라 대통령은 어느새 감방살이를 준비하는 그런 예비수감자로 인식되고 있었다. 내심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그들에게 ‘대통령 되면 뭐하노 감방갈텐데’라는 말속에서 이미 걱정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사 국가고시 합격 논란과 관련 “경제난과 실직 쓰나미에 몰려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좌절감은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 서울 및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의 야권 승리를 주문했다. 장 이사장은 “다가올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의 보궐선거에서 시정발전문제 못지 않게 정의와 공정이라는 가치문제도 뜨거운 논쟁이슈로 삼아야 한다”며 “그래서 부산과 서울시에서부터 올바른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정권의 전직 법무장관의 딸 국가고시합격문제를 사회화, 정치화, 정책화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다가올 4월 부산 서울 시장 보궐선거는 민심 대 문심의 대결이며, 민심의 정의와 공정 대 문심의 정의와 공정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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