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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드림메이커가 기획하고 아이돌 그룹 엑소가 출연한 월드투어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이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엑소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태국·중국·대만·일본 등에서 투어를 돌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한령 등 한류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에서도 K팝의 미래가 위축되지 않았다는 걸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심사위원단은 “엑소는 무대장치 등에서 해외 아티스트 못지않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출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국위선양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아깝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콘서트부문 최우수상 시상에는 걸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과 심사위원 강태규 문화평론가가 맡아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