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설경기지수 67.3…전년 수준 회복

  • 등록 2021-02-26 오후 6:34:49

    수정 2021-02-26 오후 6:34:49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2월 건설경기가 회복했다는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021년 2월 건설경기실사지수를 27일 발표했다. 건설경기실사지수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이다.

2월의 건설경기실사지수는 67.3으로 1월(39.3)보다 28포인트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67.1)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에도 작년의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0.1% 감소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도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기조가 업황을 가를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건설경기 전망이 회복한 데는 정부의 지원이 작용했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SOC예산의 62%(28조 6000억 원), 생활SOC 예산의 65.5%(7조 2000억 원), ‘한국판 뉴딜’ 예산의 70%가 집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17조 3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도 추진된다.

한편 수주 1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전월의 약 180.2%인 6조 5710억 원(전년 동월의 약 119.8%)으로 추정됐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140.1% 규모인 1조 8040억 원(전년 동월의 약 116%),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202% 규모인 4조 7670억 원(전년 동월의 약 105.8%)으로 추정됐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기조에 힘입어 건설업황은 원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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