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코로나 누적환자 300만명 넘어

최근 2주간 日평균 신규 확진자 4만 명
알러지 반응에 '모더나 백신' 접종 중단
  • 등록 2021-01-19 오후 8:58:59

    수정 2021-01-19 오후 8:58:5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 전역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섰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AFPBNews)
인구 4000만명의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1월 25일 첫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뒤, 292일만인 11월 11일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44일 뒤인 12월 24일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300만명을 넘겼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가 각각 200만명, 150만명이 넘는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4만명, 사망자 500명이 나올 정도로 감염이 확산세가 가파르다.

이런 가운데 주 당국의 전염병학자가 미 전역에서 접종에 들어간 모더나 백신과 관련, 심한 알러지 반응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주 당국에 당분간 접종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한 현지 언론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6명의 의료진이 지난 14일 백신 접종 후 알러지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모더나 측은 “같은 패키지에 포함된 백신 접종 후 비슷한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입장을 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지금까지 총 320만회 분의 백신을 주 전역에 보급했고, 이중 43%인 140만회 분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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