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 대표 하는 동안 '이익공유제 틀' 만들 것"

MBC 뉴스데스크서 이익공유제 거듭 강조
"이달 안에 이익공유제 인센티브 찾을 것"
  • 등록 2021-01-19 오후 9:20:35

    수정 2021-01-19 오후 9:20:35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고, 당 대표로 있는 기간 동안 빨리 틀을 만들 것”이라고 19일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실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이익공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이달 안에 인센티브를 찾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민간 영역에서 서로 돕고 지탱해 사회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익공유제는 코로나19 사태로 호황을 누린 기업의 이익을 피해 계층과 나누자는 것으로, 이 대표가 지난 11일 화두를 던진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영업손실을 보전하는 제도와 관련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관련 법안이 이미 국회에 올라와 있다”며 “재정의 감당 여부가 고려사항이지만, 방향은 불가피하고 옳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하는 것에 대해선 “지금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소비를 하라고 말하는 것은 왼쪽 깜박이를 켜고 오른쪽으로 가라는 것과 비슷하다”며 “상충이 없게 하겠다”고도 부연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 경기도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확정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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