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가금농장 67건 발생

반경 3km 살처분, 용인 가금농장 이동 제한
  • 등록 2021-01-19 오후 9:41:44

    수정 2021-01-19 오후 9:41:4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4일 살처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경기 용인 산란계 농장(약 19만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8일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 후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 진행했다.

이로써 가금농장(체험농원 포함)에서는 총 6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에서도 의심사례가 나와 정밀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은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농장이 위치한 경기 용인 소재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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