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학생들 입국 취소 사실로…“예정보다 617명 덜 왔다”

24~25일 입국 예정 유학생 2274명
법무부 출입국기록 1657명 실입국
  • 등록 2020-02-27 오후 7:12:18

    수정 2020-02-27 오후 7:12:18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강을 앞두고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유학생들의 입국 취소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25일 학교 관계자에게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가 27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국내 입국 중국인 유학생은 9423명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 취소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4일과 25일 이틀간 2274명이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617명 감소한 1657명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상당수의 대학이 개강을 3월 16일로 늦추면서 개강 2주 전인 이번 주부터 중국 학생들의 대규모 입국이 예상됐었다.

입국예정자는 교육부가 대학을 통해 전수 조사한 결과다. 반면 실입국자는 법무부 출입국기록상에 나타난 수치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대학이 조사한 입국 예정자 수에 비해 실입국자는 줄고 있는 경향”이라고 했다.

전국의 있는 학원은 45.5%가 휴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만436곳의 학원 중 이날 기준 휴원 중인 학원은 1만8381곳이다. 교습소는 전체 8만6430곳 중 49.6%인 4만2895곳이 휴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별 중국인 유학생 입국 현황(자료: 교육부, 단위 명, 2월 26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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