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中 전기차 만만치 않아 경쟁 통해 한 발 더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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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자동차의 날'에 20년 만
  • 등록 2026-05-12 오후 2:09:35

    수정 2026-05-12 오후 2:22:1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왼쪽)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장 부회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동차산업 전환기에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나아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까지 매진해야 할 때”라며 “오늘 수훈이 이런 부분을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저희 현대차그룹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훈격이다. 자동차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장 부회장은 “플랫폼 산업으로서 자동차 산업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시점에서 20년 만에 금탑 수상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의 훈장이고, 그런 만큼 역할과 책임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 대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AI가 어떻게 서로 연계될 수 있는지 살피고 전체적으로 플랫폼의 확장성, 그 속도와 규모가 제일 중요하다며 “시기적으로 빨리 치고 나가야 될 시점이기 때문에 이미 발표한 국내외 투자 계획을 정교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테슬라, BYD 등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에 대해 장 부회장은 “중국산 차량이 갖고 있는 원가 경쟁력은 상당히 앞서 있고 안전과 품질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고객 서비스, 전체적인 고객경험 부분까지 개선하지 않으면 경쟁이 만만치 않다”며 “이런 경쟁을 통해서 저희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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