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는 23일 현역 프로농구 최고 스타 선수 중의 한 명으로부터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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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엎드려뻗쳐서 허벅지를 많이 맞았다. 60cm 정도 (나무 막대) 그런 거로”라며 “엎드려뻗쳐 있으면 발로 차서 넘어지고, 상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만날 얼차려 받고 그런 게 있으니까 (그만뒀다.) 짧은 1년 사이였어도 어린 나이에 충격을 많이 받았으니까 (B 선수를) 잊을 수는 없다. 법적 대응 해도 상관없다.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B 선수는 “당시 그릇된 운동부 문화 속에서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사실에 대해선 반성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폭력을 가한 적은 없으며 간식을 사오게 하거나 A씨를 따로 불러 때린 적은 없다”면서 “당시 몸무게가 100kg이 넘었던 A씨를 개인적으로 폭행했다는 건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A씨가 운동을 그만둔 것도 학교 행실 등 개인적인 문제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