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에이블씨엔씨, 中관광객 감소·경쟁 심화로 적자 전환

영업적자 12억원 기록…매출액도 전년比 19%↓
  • 등록 2018-05-11 오후 6:31:26

    수정 2018-05-11 오후 6:31:26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원조 로드숍 화장품 미샤 등으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078520)가 지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2억원로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8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778억3800만원으로 18.8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5000만원으로 84.49%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수 화장품 시장 침체, 화장품 브랜드 간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점포 인테리어 등을 바꾸고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비용 등 투자성 지출 증가로 손실을 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유상증자 확보 자금과 사내 유보금 등을 합쳐 올해부터 2년간 2289억원을 투자하는 단계이다. 현재 미샤와 어퓨 BI(기업 브랜드 로고)를 교체하고 일부 점포를 재단장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달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비폴렌 리뉴 라인을 출시했으며 다음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미샤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체험형 매장)을 개장한다”라며 “올해 2분기에 여느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 연결 기준 2018년 1분기 잠정 영업 실적. (표=에이블씨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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