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코로나19 확진자 추가…“월계동 40대, 상계백병원 방문”

  • 등록 2020-02-25 오후 9:45:34

    수정 2020-02-25 오후 9:45:3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서울 노원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노원구에 따르면 두 번째 확진자는 월계동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이다. 확진자는 14일부터 개인병원에서 처방받은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열이 내려가지 않자 17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확진자는 20일 다시 상계백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에서 ‘미결정’ 판정, 질병관리본부 정밀 검사 의뢰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에도 발열 증상이 지속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확진자는 24일 선별진료소를 통해 재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또 ‘미결정’이었다. 다음날 노원구 보건소에서 환자의 검체를 다시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병원 측은 의료진 16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두 번째 확진자도 코로나19 국가지정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며 동선 등은 추후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경 노원구에는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상계동에 거주하는 42세 남성이다. 노원구 보건소가 파악한 감염 경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던 중 확진자인 강사로부터 감염됐다. 확진자는 23일 오전 근육통으로 열과 식은땀 증세가 24일 새벽까지 계속돼 질병관리본부(1339)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24일 오전 9시 30분~10시경 마들역 소재 김재면 내과와 같은 건물 1층 미션약국을 방문했다.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경 노원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검사를 받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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