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마치고 베트남 국빈 방문하나

김일성 주석 베트남 방문 이후 55년만 국빈 방문 가능성
리용호-판빈민 등 활발하게 北-베트남 논의 이어가
  • 등록 2019-02-12 오후 8:32:52

    수정 2019-02-12 오후 8:32:5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베트남 개최를 확정 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직후 베트남에서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12일 판빈민 베트남 외교부 장관의 방북은 이를 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27~28일 트럼프 대통령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 주석과 정상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는 내달 1~2일께가 유력하다.

김 위원장이 국빈 방문으로 베트남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면 지난 1958년 11월과 1964년 10월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 김일성 국가 주석이 호찌민 당시 베트남 주석과 난난 이후 55년 만의 일이다. 김 위원장이 본격적으로 외교전에 나서게 되는 셈이다.

판빈민 외교부 장관의 방북에 앞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베트남을 찾아 협의를 진행했다. 역시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일정과 의전 등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 위원장이 베트남을 찾아 둘러볼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노이 인근 베트남 북부 경제 중심지인 하이퐁을 시찰하거나 세계적 관광지인 하롱베이 등을 둘러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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