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문화를 향유함으로서 사람이 사람다워진다고 생각한다. 그 무형의 힘이 우리가 하는 음악에도 많은 영감을 준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회 공연으로 시작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로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부문 최우수작 선정에 이어 대상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부문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수여했다. 상금도 1000만원이 주어졌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직접 시상했다.
이번 수상작이 된 콘서트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는 지난해 8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태국 방콕 공연까지 예정돼 있다. 지금껏 진행한 공연만으로도 세계 각지 팬들을 끌어모으며 찬사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이번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5월부터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세계 최대 규모 공연장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포함하는 첫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세계 8개 지역 10회 공연 일정으로 이어간다. 이번 투어의 마지막에서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