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사단·연합사단, 3500여 장병 모여 '인간 사단마크' 만들어

  • 등록 2019-05-15 오후 6:48:25

    수정 2019-05-15 오후 6:48:2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주한미 2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연병장에 모여 ‘연합사단 부대마크’를 만드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

15일 미 2사단에 따르면 이들 부대 장병 3500여명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왈터 로버트슨 연병장에 모여 ‘인간 연합사단 마크’를 만들었다. 사단 마크는 방패 모양 가운데에 큰 별 모양의 문양이 있다. 그 문양 속에 인디언 부족장의 머리가 그려져 있다.

1917년 창설돼 1·2차 세계대전 등에 참전한 미 2사단은 태평양사령부 예하 제8군사령부 소속이다. 2015년 초 세계 최초의 2개국 군대 혼성사단인 ‘한미연합사단’이 창설됐다. 미2사단장이 연합사단장을 겸직하고 있다.

미 2사단 관계자는 “3500여명의 전사가 부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자 ‘인간 인디언 헤드 패치’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2사단과 한미연합사단이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한 후 부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3500여명의 제2보병사단 및 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캠프 험프리스 내 사단 본부앞에서 인간 패치를 재연하고 있다. [사진=미2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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