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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측, '국방위원 후원' 논란에 "군인 가족이라 한 것"

  • 등록 2021-02-25 오후 6:09:12

    수정 2021-02-25 오후 6:09:1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이영애 측이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낸 것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부적절한 후원’이라는 지적이 일자 “정호영 씨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이데일리 DB)
이영애 측은 25일 “이영애가 군인 가족이라 군인들에 대한 애착심이 있어서 부사관 학교와 군인 가족 등에 대해 계속 후원했다”며 “정 회장은 방산업체를 운영하지 않는다. 경영에 손 뗀 지 벌써 10여 년이 지났다. 지분도 0%대 가량”이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 관계없이 군인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에게 사업 청탁이나 그런 게 있었는지 확인해보라”고 강조했다.

이영애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정 회장 아버지는 5·16 군사정변에 반대했던 육군사관학교 출신 군인이다. 정 회장은 현재는 미국에서 통신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3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는 이영애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국민의힘 한기호 신원식 의원 등에게 500만 원씩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는 정치자금법상 최고액이다.

이를 두고 중견 방위산업체의 오너였던 정 회장의 부인이 거액을 후원한 것은 이해관계자의 부적절한 후원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은 모두 정 회장이 방산업계에 종사했는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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