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700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와 70% 줄어든 수치다. 빈폴스포츠 등 브랜드의 자산효율화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됐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위축 및 사업구조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로 비용이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4분기 영업이익이 낮게 나왔다”면서 “올해는 자사몰인 SSF샵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온·오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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