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기아서 첫 보수 54억원 수령..."책임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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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12 오후 7:07:41

    수정 2026-03-12 오후 7:07:41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기아(000270)에서 처음으로 보수를 받으며 총 54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12일 기아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기아로부터 급여와 상여를 각각 27억원씩 받아 총 54억원을 받았다.

정 회장이 기아에서 보수를 받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재작년까지는 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012330) 두 곳에서만 급여를 받았다.

아직 사업보고서가 공시되지 않은 현대차를 제외하면 정 회장이 지난해 기아와 현대모비스에서 받은 보수 총액은 84억6000만원이다.

기아는 “정 회장은 2019년 3월 기아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영입 등을 통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며 “글로벌 통상 환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수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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