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들, 5년간 300조 지방 투자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10대 기업 총수 및 임원들과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해 경제가 조금씩 숨통을 틔우는 가운데 성장의 과실이 더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며 주요 그룹에 지방 투자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시설이 수도권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지방에선 사람을 구하기 어렵고, 사람이 없다 보니 다시 기업 활동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고리를 끊고 선순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첨단기술이나 재생에너지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도래하고, 교통과 통신의 발전으로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가 크게 없어지는 등 기회가 온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지방에 새로운 발전의 중심축을 만들기로 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할 텐데 기업도 보조를 맞춰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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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투자 프로젝트는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생산·연구개발(R&D) 역량 확장 △인공지능(AI) 전환 및 탄소중립 인프라 투자 등이다. 이를테면 삼성그룹의 경우 △전남 국가 컴퓨팅센터·구미 AI데이터센터 설립(삼성SDS) △광주 공조기기 생산라인 검토(삼성전자) △울산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검토(삼성SDI) 등이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충북 청주에 19조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서남권에 1GW(기가와트) 규모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플랜트를 건설하고, 인근에 수소 출하센터,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삼성 이재용 “실적 올라 채용 여력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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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회장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지방에서는 인구가 줄어서 지역 소멸을 걱정한다”며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감한 투자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정부도 기업들의 채용과 고용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진 회장과 이재용 회장 외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등이 총출동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계획한 지방 투자를 원활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는 입지, 인·허가 규제 등의 허들을 걷어내고 세제 지원·보조금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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