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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0회 특집을 맞아 최근 폐암 4기라는 큰 고비를 넘기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동반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한길은 암 투병 이후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고 밝히며 특히 “아내 최명길을 다시 보게 됐다”며 힘들었던 시간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음을 고백했다.
김한길은 당시 의식 회복이 덜 돼 몽롱한 상태였음에도, 반지를 받는 순간 “눈물이 날 뻔했다”며, 이후 “반지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밝혀 최명길의 특별했던 선물이 투병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투병 극복기는 20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