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2’ 감독, 작년에 박서준 이미 ‘찜’

  • 등록 2021-06-15 오전 10:40:19

    수정 2021-06-15 오전 10:40:1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캡틴마블’ 후속편인 ‘더 마블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 트위터 캡처.
1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은 ‘더 마블스’ 출연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를 최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은 마블 합류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이 끝나는 올 하반기 미국으로 떠난다.

‘캡틴마블’의 후속편은 ‘캡틴마블2’가 아닌 ‘더 마블스’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2022년 11월 북미에서 개봉된다. 지난 5월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마블스’ 로고를 공개했었다.

더 마블스 로고 (사진=마블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더 마블스’에는 1편과 마찬가지로 브리 라슨이 이어서 출연한다. 또 다른 히어로 스펙트럼과 미즈마블도 합류한다.

‘더 마블스’ 연출은 흑인 여성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가 맡는다. 특히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박서준 사진을 올린 뒤 “나의 새로운 드라마 남자친구”라며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캡틴마블’은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로 전세계에서 11억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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