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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DJ 박명수는 “강수정이 결혼을 잘했다는 말이 많다. 남편이 재벌이라는데 이 소문이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수정은 “재벌은 아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수입에 대해 묻자 강수정은 “요즘 수입은 홍콩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 할 정도는 번다. 지난달에 남편을 비롯한 가족은 다 홍콩에 들어갔다. 홍콩섬에서 살고 있는데 뷰는 괜찮다. 31층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기 절정의 아나운서 시절 대시하는 사람이 없었냐는 질문에 강수정은 “정말 개인적으로 내게 연락하는 사람은 없었다. 방송에서만 그랬다”면서 “있더라도 ‘대시를 하는 건가?’라고 생각하면 상대쪽에서 ’넌 진짜 친동생 같다‘고 먼저 선을 긋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미녀 아나운서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야심만만’, ‘여걸파이브’, ‘뷰티 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인 지난 2014년 득남해 현재는 홍콩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