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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는 21일 “안성기가 이달 초 갑작스럽게 어눌한 말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뇌질환으로 판명돼 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영화계 한 측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대해 안성기 측은 “뇌질환 증세는 사실이 아니다. 말투가 어눌하다는 증세 역시 사실무근이다. 황당하다”라고 한 매체에 전했다. 이어 “병원에서 퇴원 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집에서 쉬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여름 내내 ‘한산’ 촬영을 했고 집 내부공사로 좀 무리를 했다”며 “입원한 날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한 시간 연속 뛰며 심하게 했는데 몸에 무리가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걱정 많이 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앞으로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기는 22일 자신의 주연 영화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 등 대외 홍보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오늘(21일) 개막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와 다음 날 열리는 제18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개막식에도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