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靑참모 일괄사표에 "공직은 짧고 집값은 길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에 靑참모진 사퇴 평 남겨
  • 등록 2020-08-08 오전 9:38:43

    수정 2020-08-08 오전 10:22:2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7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실 핵심 참모들의 일괄사표에 대해 “공직은 짧고 집값은 길다”고 촌평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 실장 및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이 사표를 제출한 데 대해 “시간은 다가오고 매각은 곤란하며 판단은 안 어렵다”면서 이 같이 적었다.

노 실장은 이날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했다. 비서실 산하 다섯 명의 수석도 동반 사의를 표했다. 부동산 여론 악화에 따른 책임론으로 해석된다. 실제 사의를 표한 6명 중 노 실장을 비롯한 김조원 수석, 김거성 수석, 김외숙 수석 등 4명이 다주택자 이슈에 휘말렸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정무, 민정, 국민소통, 인사,시민사회 수석) 전원이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과 노 비서실장(왼쪽)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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