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러는 생산 공정 내 온도 조절 역할을 하는 장비로 일정 온도를 유지 시켜 생산 효율성을 높여준다. 유니셈은 칠러와 함께 공정 내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스크러버(Scrubber)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유니셈은 지난해 BOE B11라인에 칠러 및 스크러버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장비 공급 계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
유니셈 관계자는 “BOE의 경우 신뢰와 품질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장비를 공급한 중요한 사업 파트너로 차후 계획된 BOE의 투자 건 들에도 관계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의 투자와 함께 SK하이닉스(000660)의 투자 재개 등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업체들의 투자도 시작되는 등 장비 수요가 공백기 없이 발생하고 있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된 실적 개선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의 국내외 투자가 계속 이어져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