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내준 댈러스에 트럼프 직격탄…“그 트레이드, 다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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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서 작심 비판…“스포츠 역사상 최악 될 수도”
  • 등록 2026-09-11 오전 8:57:25

    수정 2026-09-11 오전 8: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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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보낸 트레이드를 두고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댈러스 구단을 언급하던 중 지난해 이뤄진 돈치치 트레이드를 화제로 꺼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BB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BBNews
지난해 2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LA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된 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
지난해 2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LA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된 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
트럼프 대통령은 “댈러스가 좋은 팀이 되기를 바라지만, 그 트레이드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역사상 최고의 트레이드로 남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댈러스는 2025년 2월 팀의 간판스타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보내고 앤서니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받았다. 당시 20대 중반이던 돈치치는 이미 NBA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던 리그 정상급 스타였다.

그 때문에 트레이드 발표 직후부터 댈러스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너무 쉽게 내줬다는 비판이 거셌다. 거래를 주도했던 니코 해리슨 전 댈러스 단장은 트레이드 9개월 뒤 해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거래를 다시 하면 안 되느냐”고도 했다. 그는 “나는 거래를 다시 하는 일을 많이 한다. 거래에 대해서는 안다”며 “하지만 그 거래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댈러스에 있는 누군가가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고 독설을 이어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꼽은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트레이드는 따로 있었다. 그는 1919년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넘긴 거래를 언급하며 “베이브 루스 트레이드가 언제나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은 당시 현금 10만 달러를 받고 루스를 양키스로 보냈다. 이후 루스는 양키스의 전성기를 이끈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성장했다. 반면 보스턴은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리며 오랫동안 월드시리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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