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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 후 10대 사망…신성약품 공급 물량(종합)

14일 민간 의료기관서 17세 남아 접종 후 16일 오전 사망
질병청 "백신 때문에 사망했는지 밝혀지지 않아"
사망 원인 조사 위해 부검 진행 중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첫 사례
  • 등록 2020-10-19 오후 3:05:47

    수정 2020-10-19 오후 9:52:2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 논란이 일었던 신성약품 공급 물량인 독감 백신을 접종한 17세 청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아직 독감 백신 때문에 사망했는지 인과 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지정된 병원과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19일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 지난 14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17세(남) 청소년이 16일 오전 사망했다. 질병청은 해당 청소년이 접종 전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해당 제품은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된 상황”이라며 “아직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과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백신 접종 이후 첫 사망사례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청소년이 접종했던 백신은 13~18세 대상으로 정부가 공급했던 국가조달물량으로 신성약품이 유통했던 물량이다. 백색입자가 발견됐던 백신 물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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