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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판매량에 자체 지원액을 적용하면 지난 8월 한 달간 BYD코리아가 부담한 금액은 약 32억원으로 추산된다. 또 7월에는 2846대를 판매한 데다 지원 대상 차량 비중이 8월보다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두 달간 누적 지원액은 이미 60억원을 넘었을 가능성이 크다. 9월에도 앞선 두 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 석 달간 지원액은 100억원 안팎에 이르게 된다.
100억원은 BYD그룹 전체로 보면 크지 않지만 지난해 당기순손실 502억원을 기록한 BYD코리아에는 적지 않은 규모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043억원, 영업손실 46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 전체 자동차 판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현대차그룹과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검증하는 핵심 ‘테스트베드’로 평가된다. BYD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초기 고객층을 확보한 뒤 품질과 사후서비스에 대한 신뢰까지 쌓는다면 다른 선진시장 공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BYD가 10월에도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국내 시장에 대한 공격적 투자는 이어갈 계획이다. BYD코리아는 당초 올해 35개 전시장 구축을 목표로 세웠으나 이달 초 용인에 38번째 전시장을 열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BYD의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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