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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심판론 격돌…지지층 세대결 된 사전투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심판론 격돌…지지층 세대결 된 사전투표-해외부동산 침체 ‘물타기’로 버텨보자···출구 찾는 기관들-새마을금고 ‘양문석식 편법대출’ 전수조사-[사설]무책임한 의료계 뻗대기, 이젠 목소리도 제각각인가-[사설]다시 열린 K반도체의 봄, 전방위 지원 미룰 때 아니다△2면-앵커·스핀·스크롤…이데일리 TV 달라진 ‘셋’-기후 동행카드 2030 할인 통했다, 70일 만에 100만장 판매 ‘불티’△3면 -사전투표율 높으면 野에 유리?…‘중도층·수도권·2030’ 본투표가 승패 가른다-與 “이재명·조국 심판론 거세” vs 野 “정권 심판론 확인”-화제성이 곧 투표율…尹·李 맞붙은 20대 대선 최고△4면 -“메모리 감산효과 컸다…올 상반기 안에 낸드도 질주할 것”-너무나 뜨거운 美 고용시장…금리 인상론까지 솔솔-밸류업 속도내는 당국, 정작 회계정책 컨트롤타워는 폐지-뱅크런 이어 작업대출 새마을금고 또 도마워△5면-‘위기 속 역발상’…투자금 날릴 뻔한 뉴욕 빌딩, 땅까지 사들여 수익 창출-낡고 악재 덮친 英·佛자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우려-살리자는 투자자 vs 포기하자는 운용사△6면 -與텃밭 ‘강남’ 향한 이재명…野강세 ‘충청’ 찾은 한동훈-조태열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 대체할 방법 구상중”…나토 사무총장에 협력 요청-남북, 채널단절 1년 기약없는 연락재개△8면-여도 야도 ‘재건축 속도전’ 공약…30대도 70대도 “아직 결정 못해”-“식물정부·탄핵만은 막아달라”…위기감에 고개숙인 與중진들-“강남행 KTX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일자리 늘려 인구 35만 춘천 만들 것”-‘투표소 대파 제한’에 이재명 “쪽파는 되나” 한동훈 “국민 고통 희화”△9면 -“10회 연속 금리 동결…3분기부터 인하 전망”-“반도체 덕에 경지부진 완화”-‘10년 불패’ 서비스업은 의료·금융·부동산-‘가짜 근로자’ 동원해 대지급금 11.3억 타간 사업주-“기준치 700배”…‘알리·테무’ 장신구 발암물질 범벅△10면-‘알뜰폰 승인’ 앞둔 KB국민銀…비금융 속도낸다-KB스타뱅킹, 대면·비대면 경계 없이 서비스 제공할 것-코앞 총선에…‘산은,부산 이전’에 쏠린 눈-‘자본금 한도 임박’ 산은, 정책금융 역할 줄어드나△12면 -바이든, 풀뿌리 소액 기부의 힘…트럼프는 억만장자 공략-TSMC,日제2공장도 구마모토현에 짓는다 日, 최대 11조원 지원-슬로바키아 대선서 친러 승리, 나토 내 ‘푸틴 우군’ 늘어난다-中총리 만난 옐런 “과잉생산 억제해야”△13면 -LG엔솔 영업이익 75% 뚝…“3분기부터 개선”-김승연 한화 회장 잇단 현장행보 사업 재편 속 3세경영 중간점검?-가격·충전시간·주행거리…모두 충족한 전기차는 ‘아이오닉6’뿐-두산, IBM과 디지털 비즈니스 협력 강화-LG이노텍, 고성능 라이다 개발…車센싱 시장 공략-SKC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새 사명 ‘SK리비오’ 달고 새출발△14면-티빙, 드라마·야구 잇단 성공…넷플릭스 턱밑 추격-美, 7년 만의 개기일식에 들썩-대통령과학장학생 120명 선발…경쟁률 25대 1-신한은행, 더존비즈온 인터넷은행 참여 유력△15면-무료배달 무한경쟁 시작…“비용 절감 환영” vs “부작용 우려”-선적 서류 업무 자동화…AI 미래는 ‘버티컬 산업’-가구도 ‘선택과 집중’…자녀방·수면 특화 매장 승승장구△16면-예측불허 증시, 한 표가 가른다-바닥이 안 보인다 공포의 배터리주-美대선 누가 되든 호재, 시동 거는 건설기계주-“뻔한 ETF는 가라 기존에 없던 상품으로 승부”△18면-4억 로또 청약 뜬다…신생아 특공 도전자 주목-빗나간 예측…GTX-A, 출퇴근보다 나들이용-집값 바닥론에도 안 팔린다…주택시장 회복 하세월-‘묻지마 투자’ 옛말…수익형 부동산, 경매시장서도 찬밥△19면-눈 감고 들으면 보입니다 “장애 예술인 아닌 예술인”-3시간 통 큰 소리의 시원한 미덕-커피차 끌고 청년 오디션장 간 유인촌 “선배의 마음으로 응원”△20면-샷 불안했지만…우승 간절함이 통했다-세심한 배려에 통 큰 투자…재미·감동·흥행 다 잡은 두산건설-‘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마스터스 26번째 출전 확정-쇼트트랙 황대헌, 또 반칙 ‘실격’△22면-우리 힘으로 뇌 닮은 AI반도체 개발…엔비디아 독점 깰 수 있다-“개인별로 온디바이스 AI소유하게 될 것…시장 확대 기대”△24면-[기고]전동차 예비율, 시대에 맞게 조정해야-[정치프리즘]한동훈·이재명 운명 결정할 최종 변수-[생생확대경]변죽만 울린 공직 이탈 대책△25면-[목멱칼럼]안전제일 경영과 노동개혁-[기자수첩]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맨 금감원-[데스크의눈]거야독주·거부권 악순환 끝내려면△26면-“현장에만 집중할 수 있게…경찰관 위한 에이젠트 될 것”-SK네트웍스, 식목일에 무궁화 200그루 심어-500번 구부려도 멀쩡…KIST, 섬유형 전극 소재 개발-韓·日 케이블 TV, 신규 관광객 증대 한 뜻△27면-“월 200만원도 못 버는데 누가 하겠어”…공시촌, 문구점·복사집도 발길 뚝-총선 끝나면 法집행 시동 의·정 갈등 이번주 분수령-법무법인 DLG, 글로벌 진출 위해 영문으로 개명 헝가리에 동유럽 지원센터 설립-의사없는 ‘보건의 날’…여론 여전히 싸늘-내달 20일부터 병원갈 때 ‘신분증 필참’-“공공 노인일자리 사망사고, 산재 아니다”
2024.04.07 I 박민 기자
‘무감동 공천’ 與, 쌍특검 표결 이후 '물갈이 공천' 본격 시동
  • ‘무감동 공천’ 與, 쌍특검 표결 이후 '물갈이 공천' 본격 시동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민의힘 공천이 ‘현역 불패’로 감동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쌍특검 표결을 마친 이제부터 본격적인 물갈이가 시작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발표 지역 대부분이 양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에 몰려있어 이곳의 현역 물갈이 폭이 혁신공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역 70% 재공천…‘쌍특법’ 재표결 이탈 방지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역구 현역 의원 90명 중 55명(61.1%)가 공천받았다. 여기에 지역구를 이동한 현역 의원 7명을 더하면 68.9%가 다시 공천을 받은 것이다. 불출마 선언을 제외하고 탈락되거나 컷오프된 지역구 현역 의원은 김희곤(부산 동래)·이주환(연제)·전봉민(수영)·임병헌(대구 중남)·김용판(달서병)·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김영선(경남 창원의창) 의원에 그쳤다. 21대 총선 공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현역 의원 124명 중 53명(42.7%)이 교체된 것과 비교해보면 물갈이 비율이 낮은 수준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에 당 안팎에서는 혁신 없는 공천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서울 송파병 공천을 확정 지은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지난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컷오프되거나 불출마한 분들의 숫자나 비율이나 면면을 보면 그렇게 감동을 많이 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이른바 핵관호소인, 친윤호소인 같은 완장 차고 골목대장 놀이하는 분들이 (공천에서) 배제됐거나 그래야 하는데 아직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그간 당 안팎에서는 쌍특검 표결을 앞두고 현역을 과감히 컷오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으로 다시 국회로 넘어왔던 쌍특검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200석이 필요했다. 범야권 의석은 182석으로 국민의힘에서 18표만 이탈해도 쌍특검법이 통과되는 상황이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공천 잡음을 최소화해야 표이탈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잡음 최소화 조치에 쌍특검 표결은 각각 찬성 177표, 171표로 부결, 폐기됐다. 쌍특검법 표결이 끝난 시점부터 국민의힘 현역 물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2일 발표된 공천 심사 결과 김희곤(부산 동래)·임병헌(대구 중남) 의원·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이 모두 패배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4선의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컷오프됐다. 김 의원은 격전지인 경남 김해갑으로 지역구 이동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물갈이 핵심은 남은 현역 14명…혁신 공천되나국민의힘의 ‘무감동 공천’을 반전시킬 카드는 아직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현역 의원 지역구 14곳이 남았다. 현재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의 한기호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13명은 모두 국민의힘 양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권 또는 영남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지역에서 국민추천제를 도입해 공천 흥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격전지가 아닌 지역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는 곳이라면 우리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그간 시스템공천과는 다소 거리가 먼 이야기지만 양지에 청년·여성 등을 배치해 새로운 바람을 일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4일 국민추천제와 관련한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윤곽을 잡을 예정이다.그간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재배치 또는 경쟁력 있는 인사의 험지 출마를 통해 혁신 공천을 시도해 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시작으로 태영호·박진·이용호·서병수·조해진·김태호 의원이 험지 또는 격전지에 배치됐다. 이날에는 윤석열 정부 출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한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 서울 강서을 출마를 수용했다. 박 전 장관은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이라며 “당이 저에게 강서을 승리 역할을 맡겨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3.03 I 김형환 기자
‘현역불패’ 불식하나…與 영남 현역 3명 탈락·김영선 ‘컷오프’(종합)
  • ‘현역불패’ 불식하나…與 영남 현역 3명 탈락·김영선 ‘컷오프’(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2차 경선 결과 영남 현역 3명이 모두 탈락했다고 발표하며 그간 감동 없는 공천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현역 불패’ 논란이 불식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4선의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의창)이 컷오프되고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김해갑 이동도 이뤄지지 않았다.◇영남 3명 경선 패배·4선 중진 김영선 컷오프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 결선 결과 발표·선거구 조정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한 결과 현역인 김희곤(부산 동래)·임병헌(대구 중남) 의원·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이 모두 패배했다. 부산 동래에는 당직자 출신인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 대구 중남에서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경북 포항남울릉에서는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승리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남 창원의창에서는 4선의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컷오프됐다. 김 의원은 ‘낙동강 벨트’의 핵심 요충지인 김해갑으로 이동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번 현역 ‘물갈이’는 보수 정당의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민의힘은 그간 공천에서 ‘현역 불패’라는 꼬리표가 계속해서 붙어왔다. 지난 3차 경선에서는 조정훈·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서울 마포을과 대구 수성을에서 승리했다. 계속해서 현역 의원들의 승리가 이어지며 잡음 없는 공천에는 성공했지만 ‘감동 없는 공천’, ‘혁신 없는 공천’이 이어진다는 비판이 잇따랐다.이에 이번 발표에서 영남 지역에서 현역 의원을 일부 물갈이함으로써 시스템에 따른 물갈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 등 우세지역에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면 충분히 감동 있는 공천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국민의힘 공관위의 계산으로 풀이된다.단수추천에서는 현역 의원이 다수 포함됐다. 경기 평택갑·병에서 각각 한무경·유의동 의원이,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서는 이양수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경북 영주영양봉화에서 단수추천을 받았다. 이외에도 인천에서 박상수(서갑)·박종진(서을)·이행숙(서병) 예비후보가, 광주에서 김윤(서을)·김정명(북갑)·양종아(북을) 예비후보가 명단에 올랐다.김현아 전 의원이 지난달 23일 국회 소통관 로비에서 단수공천 취소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양정’ 김현아 단수추천 취소…김용태 우선추천이날 공관위는 경선 결과 3곳을 비롯해 단수추천 19곳, 경선 6곳, 우선추천 5곳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경기 고양정에 단수추천됐던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취소 결정이다. 대신 경기 고양정에는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추천했다. 고양갑에는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명단에 올렸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은 “고양이 중요한데 전략적으로 약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아 공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경선 지역구를 살펴보면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서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현역 의원인 박형수 의원이 맞붙게 됐다. 김영선 의원이 컷오프된 경남 창원의창의 경우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과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양자 경선을 하게 됐다. 낙동강 벨트의 요충지인 김해갑에서는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김정권 전 의원·박성호 전 경남 행정부지사 3자 경선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서울 노원갑 △경기 안산을에서 경선이 진행된다.정 위원장은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을 포함해 254개 모든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남 지역의 경우 28개 선거구 중 26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 추천을 완료했고 전남 여수을·담양함평영광장성도 조만간 후보를 확정할 것”이라며 “254개 선거구 모두 공천해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으로서 면모를 더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2 I 김형환 기자
與 '현역·올드보이' 경선 승리…'尹心' 본선 좌절(종합)
  • 與 '현역·올드보이' 경선 승리…'尹心' 본선 좌절(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 3차 경선에서 조정훈·이인선 의원이 본선행에 오르며 ‘현역 불패’를 또다시 이어갔다. 전직 의원들도 대거 본선행에 올랐지만 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들은 모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며 좀처럼 힘을 받지 못했다. 내각 출신이 맞붙은 부산 중·영도에선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공천을 받으며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의 자리를 노린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전직 의원도 대거 승리…박대동·심재철 6선 도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 수성을에선 현역인 이인선 의원이, 전·현직 의원 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 마포갑에선 조정훈 의원(비례)이 신지오 전 의원과 경선 끝에 최종 후보자로 올라섰다. ‘올드보이’ 전직 의원들도 정치 신인들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대동 전 의원은 울산 북에서 정치락 전 울산시의원을, 심재철 전 의원은 경기 안양동안에서 윤기찬 20대 대선 선대본부 대변인을 눌렀다. 박대동·심재철 전 의원은 모두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6선에 도전한다. 김현배 전 의원의 딸 김수민 전 의원은 충북 청주청원에서 서승우 충북 행정부지사를 꺾고 지역구 의원에 도전한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국민의당에서 비례대표 7번으로 영입되며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황보승희 의원이 불출마한 ‘텃밭’ 부산 중·영도에선 조승환 전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누르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3선 조해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선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박상웅 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조 의원은 당의 요청으로 ‘낙동강 벨트’인 김해을에 출마해 우선 공천(전략 공천)을 받은 바 있다. ◇ 尹정부 출신 모두 敗…내일 공천 보류 지역 발표용산 출신은 모두 경선에서 쓴맛을 봤다. 전지현 전 행정관은 경기 구리에서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에게, 김보현 전 선임행정관은 경기 김포갑에서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에게 패했다.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충북 청주흥덕에서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 밖에도 △서울 은평갑 홍인정 전 은평갑 당협위원장 △대전 서갑 조수연 변호사 △대전 서을 양홍규 변호사 △충남 논산계룡금산 박성규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인천 남동갑에선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이, 경기 남양주갑에선 심장수 변호사와 유낙준 전 해병대사령관이 결선을 치른다. ‘4자 경선’으로 치열한 경선을 펼친 충북 청주흥덕에선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과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결선에서 만난다.공관위는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된 데 따라 그동안 공천을 보류한 선거구 경계조정 지역에 대한 결과를 2일 오후 발표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등 여당 텃밭에서 국민들에게 후보를 추천받아 공천을 검토하는 ‘국민추천제’는 오는 4일 회의를 열고 재논의를 이어간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국민추천제는 (오늘) 깊이 있게 토론을 못해서 시간을 잡아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부분도, 부정적인 부분도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토론하면서 검토할 생각이다. 어느 지역에 할 건지, 어떤 방식으로 할 건지 등 모든 부분에 대해 깊이 있게 토의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3.01 I 조민정 기자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현역 불패' 2차경선서도 이어지나(종합)
  •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현역 불패' 2차경선서도 이어지나(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이윤화 조민정 기자] 26일 국민의힘 공천 심사에서도 ‘현역 불패’가 이어졌다. 원조 ‘친윤’(親윤석열)인 권성동 의원이 단수추천됐고 경선 상대방의 포기로 이철규 의원도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 등에서 이날부터 진행되는 2차 경선에서도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할지 관심사다. ◇‘尹측근’ 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조지연-최경환 맞대결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권성동 의원을 강원 강릉에 단수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권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강릉에서 5선에 도전한다. 현역 가운데 또 다른 친윤인 이철규 의원(재선, 동해·태백·삼척·정선)도 경선 상대방의 포기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공천도 윤곽이 드러났다.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북 경산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추천 받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맞붙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왼쪽부터) 권성동·이철규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비서관. (사진=각 후보의 SNS)(그래픽=이미나 기자)이 전 비서관은 당초 서울 강남을 공천을 신청했지만 용산 출신의 ‘양지’ 출마 논란이 불거지자 당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용인갑은 정부여당이 집중 육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용인처인구가 속한 지역구로 삼성전자 출신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3파전이 예상된다. 이 전 비서관은 당 발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처인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헌신해 총선 승리의 마침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성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선을 치른다. 서울 영등포을에 도전장을 내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박용찬 전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경선에서 맞붙는다. 이날 공천 심사까지도 지역구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가 한 사람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부터 돌입하는 2차 경선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대구(5곳)·부산(5곳)·울산(2곳)·경북(6곳)·경남(1곳) 등 국민의힘 우세지역이 대거 포함돼 있어 사실상 본선과 다름 없는 예선전이 예고돼 있다. 중진인 주호영·조경태(5선), 이헌승·김상훈(3선) 의원이 감산 적용을 받는다. ◇2차경선·우세지역 공천서도 ‘현역 불패’?지금까지 잠잠하던 국민의힘 공천의 또 다른 ‘뇌관’으로는 아직 공관위가 발표하지 않은 국민의힘 ‘양지’가 꼽힌다. 서울 강남권에서 강남갑·을·병과 서초을, TK에서 대구 동갑·북갑·달서갑과 경북 안동예천·구미을, 부산·경남(PK)에서 부산 서동과 울산 남갑 등의 지역구 심사가 보류됐다. 예상보다 현역 의원 쇄신 폭이 작은 데 대해 경선까지 가지도 못하고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지금까지 단수공천을 받은 105곳 가운데 34곳이 현역 의원이었다. 경북 영천·청도(이만희 의원)에 출마했던 김장주 전 경북 부지사는 전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장제원 의원 뒤를 이어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단수공천된 부산 사상에서도 송숙희 예비후보가 삭발을 감행하며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현역인 태영호·박진 의원이 떠난 강남갑·을 등 우세지역에서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국민추천제도) 그 방안 중 하나”라며 “(TK 공천은) 이번 주에 결론 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작업은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어렵고 일관성 있는 원칙을 가져가겠다”며 “궁중암투 같은 것은 1도 생각하지 않는다. 공당(公黨)으로서 시스템을 갖고 민주당과 같은 ‘막장 사심’ 개입을 방지하고, ‘보이지 않는 손’이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우리 당은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2.26 I 경계영 기자
‘평당 1억’ 포제스 한강 이을 로또 분양 지역 ‘이곳’
  • ‘평당 1억’ 포제스 한강 이을 로또 분양 지역 ‘이곳’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올해 1분기 서울 분양시장이 전년 대비 빠르게 문을 열며 ‘로또 분양’으로 불리는 강남권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분양시장은 지난 25일 ‘포제스 한강’의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서울 분양시장의 첫 견본주택 오픈이 2월말에 이뤄지고 3월에서야 청약 일정이 진행됐던 것과 비교된다.물량도 전년 대비 많다. 올해 1분기 분양시장에는 153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동기간(775가구) 대비 약 2배 가량이 많은 수치다.업계관계자는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4월 예정된 총선의 영향으로 공급 움직임이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공사비 갈등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시기가 밀렸던 단지들도 공급에 나서면서 전년 대비 많은 물량이 풀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이어갔던 ‘강동구’를 비롯해 공급이 없었던 ‘서초구’ 등 강남권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그란츠 리버파크 투시도 (사진=DL이앤씨)실제 올해 1분기 서울에는 강남권 물량이 많다. 주요 단지로는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시행)과 DL이앤씨(시공)가 2월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하이엔드급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36~180P㎡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통로와 단지가 직접 연결되어 있는 천호역(5호선·8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춰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리버·시티뷰도 갖출 전망이다.메이플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또 GS건설은 같은 달 신반포4지구(신반포·한신 8차·9차·10차·11차·17차·녹원한신·베니하우스·거목상가·매일상가 통합)를 재건축 하는 ‘메이플자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43~165㎡ 총 3307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래미안 원펜타스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이 밖에도 포스코이앤씨는 3월 둔촌현대1차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74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며 삼성물산도 같은 달 서초구에서 신반포 15차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원펜타스’ 292가구의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1분기 서울 분양시장은 서울에서도 불패로 여겨지는 강남권 물량이 대거 포함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서울 분양시장의 회복세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시장에 긍정 분위기가 이어진 만큼 이번에도 서울 분양시장이 이러한 촉매제가 되길 업계에서는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1분기 서울에서는 강남권 외 마포구와 서대문구 등에서도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포구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2월 공덕1구역 재건축을 통해 ‘마포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총 1101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14㎡ 456가구다.또 서대문구에서는 반도건설이 같은 달 서대문 영천동 재개발을 통해 총 199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43㎡ 99가구다.
2024.01.30 I 박지애 기자
강남 불패 옛말…너무 비싸면 미분양 못 피한다
  • 강남 불패 옛말…너무 비싸면 미분양 못 피한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부동산 침체국면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던 강남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그나마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 단지는 미분양을 피하지 못하며 한파를 온몸으로 맞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분양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최고 3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평균 15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만도 108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강남 3구 내에 있어 우수한 입지와 학군에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다는 점이 주효했단 분석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 7억6600만원에, 59㎡는 8억8000만원에 각각 분양했다.실제 주변 비슷한 입지와 규모를 갖춘 신축 단지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인근 단지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49㎡는 올해 9월 14억4500만원에 매매 거래됐으며 같은 송파구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전용면적 59㎡는 같은 달 11억9000만원에 거래됐다.반면 비슷한 시기 후분양으로 신규 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대치동 A 단독 아파트는 당장 입주를 두 달여 남짓 앞둔 상황에서도 미분양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소형 평수만 공급하던 것이 규제 완화로 공급 면적이 20평형 후반대로 넓어지고 또 해당 단지는 고급 자재로 마감하고 커뮤니티 시설 마련과 넓은 주차 공간 등으로 차별을 주고 있지만 평당 7000만원 후반대의 분양가로 공급하는 만큼 가격 이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해 후분양으로 공급했던 송파더플래티넘, 더샵 송파 루미스타 단지 역시 미분양이 나며 결국 ‘마피’로 잔여 물량을 소진하기도 했다.분양가 상한제는 사실 선분양이든 후분양이든 모두 적용받는다. 다만 선분양과 후분양의 시점이 수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공급자와 수요자 간 판단 기준이 달라진다. 공급자 측면에서 보면 후분양은 분양가 자체를 높게 책정해 받을 수 있지만 수요자 측면에서는 자금 조달에 큰 부담이 있어 선분양보다 인기가 덜하다.보통 선분양은 분양 후 2~3년의 기간을 두고 자금을 단계별로(계약금, 중도금, 잔금 등) 내기 때문에 자금 조달 부담이 덜한 장점이 있다. 후분양은 개인의 사정에 따라 입주를 빠르게 하고 싶거나 완공된 아파트를 확인하고 계약하고 싶을 때 장점이 될 수 있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불패는 부동산 호황기 때나 통하는 공식이다”며 “결국 지금 같은 시장에선 가격이 최우선 고려 사항인데 아무리 강남이라도 분상제 적용 단지가 있는데 이를 피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면 당연히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조감도
2023.11.30 I 박지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공급망 동맹 수혜···외국기업 한국 러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공급망 동맹 수혜···외국기업 한국 러시-구리·오산 등 5곳에 8만가구 공급-당국 개입에 꼬인 금리···신용대출보다 비싸진 주담대 이자-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첫삽’-오늘 수능···“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벼랑 끝 내몰리는 노년층, 노인 파산 줄일 대책 세워야-산업스파이 6개월 이상 징역 ‘0명’···이래선 못 막는다△2면 종합-‘안전진단 완화·용적률 상향’ 얼마나 풀지 관건-46년전 조부 정주영처럼···정의선, 대영제국훈장 수훈△3면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대-‘공급망 탈중국’ 거점 떠오른 韓, 경직된 노동법 고쳐 투자 매력 더 높여야-바람 많은 한국, 풍력발전 최적지···우수한 ESS·원전과 시너지 기대△4면 종합-‘쉬었음’ 청년 41만명···정부, 1조원 투입해 취업 돕는다-강남 비아파트 거래 풀고 신규택지 조성···시장안정·균형개발 기대-소주·와인 온라인 판매 검토···국세청, 해외 사례 연구 착수-美 인플레 둔화에···시장 “금리인하, 내년 5월로 당겨질 것”△5면 당국 압박에 금리 혼란-‘갑질’ 비판에 내리고, ‘가계빚’ 엄포에 올려···기준금리와 따로 논 대출금리-고신용자 이자 늘 때 저신용자는 줄어···역차별 논란-“두더지 잡기식 개입 한계···대출시장 전체 왜곡 이어질 것”△6면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부동산 경기 침체 직격탄···“건설·제2금융으로 부실 전이 우려”-철근누락 부메랑 “GS건설, 신용등급 더 내려야”-“차입금 불어난 SK, 고금리에 리스크 부각”△8면 특별 인터뷰-“中은 북핵 억제에 도움 안돼···美 전술핵 현대화해 한반도 배치해야”△9면 정치-여야 ‘과학계 표심잡기’ 경쟁···앞다퉈 R&D 예산 복원 한목소리-尹, 기후위기·다자무역 등 논의···한중 정상회담 성사 주목-주식·골프·딸 학폭논란 김명수 “제 불찰, 기회 준다면 업무 매진”-與 혁신위·친윤 신경전 지속···이준석 “한동훈 비대위 가능성”△10면 경제-취업자 34.6만명 늘었는데···청년만 또 내리막-위례복정 역세권 입찰 담합 의혹···공정위, 현대건설 현장조사 착수-22대 국회서도 법인세 인하 멀어진 까닭-韓·美 정책금융 ‘북미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머리 맞댔다△12면 금융-중신용대출 특판 오픈했지만···연체율은 어쩌나-카드사 실적 악화에도···현대카드만 선방-오늘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소멸시효 지난 빚 불법추심 적발···이자 한도 초과하는 추심도 신고해야△13면 글로벌-“시진핑 만나야”···머스크 등 美 재계 거물들 집결-美中, 기후변화 공동대응 합의···“워킹그룹 재가동”-美 하원, 임시 예산안 통과···‘셧다운’ 면할 듯-中 10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반짝 개선’-英 CPI 2년 만에 최저···긴축 마무리할지 주목-日 3분기 성장률 -0.5%···3개 분기 만에 ‘역성장’△14면 산업-SK판 도시유전 첫 삽 “K석화 르네상스 이끈다”-제철소 간 LG로봇, 초고압 전기실 누비며 안전관리 ‘척척’-EV6 끌고 EV9 밀고···시장 둔화에도 글로벌 월 1만대 출하행진-포스코인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UHD영화 160편 한손에 들고 다닌다···삼성, 업계 최대 ‘8TB 포터블 SSD’-애경캐미발, 생분해성 우수한 ‘친환경 비료’ 만든다△15면 ICT-“생성형AI 우후죽순, 서비스 특화에 성패 달려”-자율주행차,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 가능-6관왕 석권 ‘P의 거짓’···올해 최고의 K게임-OTT에 밀려···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고작 0.27% 늘어△16면 AUTO&LIFE-E클래스, 클래스의 차이-운전자도 승객도 행복한 이동···‘내유외강’ 알파드, 시종일관 편안△18면 증권-제철 맞은 배당주···‘횡재세’에 산통 깨지나-역대급 실적에도 투심 냉랭···엔터주가 믿을 건 글로벌 팬덤뿐-전기차 전환 속도에 팔라듐 인버스 쏠쏠△19면 증권-엔비디아 훈풍 탄 반도에···미·중 정상회담 주목-부진 끝났나···미디어·콘텐츠株 기지개-청약불패 제동·PF부실 우려 겹악재···건설주 춥다-금감원, 공매도 관련 루머·불공재거래 엄정 대응△20면 부동산-매물 쌓이고 노원·강북 하락 거래···서울 외곽부터 집값 냉기류-“SH공사가 3기 신도시 시행 적임자”-‘유럽의 성’ 옮겨놓은 듯···리조트특별시 인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22면 문화-음악은 여러 장르의 파트너···통역사 역활 충실했죠-영웅 이전에 ‘인간 이순신’의 고뇌···몸짓으로 펼치다-‘언어 불통’의 원인 쉬운 우리말이 답△24면 피플-골든 캡슐이 재난 구호 돕고, 일상서 충분히 활용되길-“경영지표보다 윤리성과 작동할 수 있게 제안할 것”-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 자선 행사-이창용 한은 총재, BIS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 선임-ETRI 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에 황수훈 전 전문위원-초대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장에 홍문기 HJ중공업 대표-현대건설, 독일 RWE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25면 오피니언-정신병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무역거래 악용 주가 조작, 정보 공조로 막는다-최우영 ‘이유 없는 대화’△26면 전국-곳곳에 암초···‘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난항-서희건설 “공사비 안 올려주면 공사 중단” 지역주택조합에 엄포-대전·세종·충남 글로컬대학 ‘0곳’···교육부, 충청패싱 논란 다시 도마△27면 사회-오세훈 “메가 서울, 6~10년 유예기간 두고 단계적 편입해야”-오늘 50만명 ‘결전의 날’···“종료 10분 전 답안 작성하세요”-지방세 고액·상습체납 9728명 공개···125억 미납자도-종이빨대 수백개, 또 쓰레기로···정부 방침 따랐는데 다 헛수고-“노조 회계공시 강제는 위헌”···한국노총 헌법소원 청구
2023.11.15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공매도 막자마자 과열된 증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공매도 막자마자 과열된 증시-데이터센터·사옥 건립도 표류... 대기업도 감당 못하는 공사비-카카오 경영쇄신위 출범... 김범수 창업자가 직접 진두지휘-메가서울 이어 메가부산·광주 키운다-[사설] “내년이 더 어려울 것”... 기업 한숨, 흘려들을 일 아니다-[사설] 양대 사법 수장 공백 초읽기... 의회권력 횡포 아닌가△2면-히트곡 작곡하고, 실시간 통번역... AI가 바꾸는 ‘K콘텐츠 산업지도’-“다양한 산업과의 만남 ‘융복합 트렌드’...‘4차 산업중심 자족도시 이룰 것”△3면-물가 반영 못하는 낡은 계약서에... 인플레 때마다 건설현장 공사비 갈등-원자잿값도 인건비도 쭉쭉 올라...건설사들 속앓이-건설분쟁위 조정안, 강제력 없어 갈등 현장선 외면 일쑤△4면-野 “고위직·권력기관 증액분 줄여... R&D·지역화폐 예산 늘릴 것”-새만금에 민간자금 1443억원 투자... 2027년 ‘챌린지 테마파크’ 문 연다-167개 계열사 효과적 관리 필요... 전문 경영인 영입 목소리 커져-경제 6단체 “고발지침 행정예고안 전면 재검토해야”...공정위에 정책건의△5면-“유효기간 짧은 공매도발 상승장... 외국인 이탈 대비해야”-“韓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걸림돌 될 것”-‘기울어진 운동장’ 논란 공매도 손본다△6면-민주, 총선기획단 띄운 날 ‘6선’ 박병석 불출마...중진 용퇴론 불붙나-총선용 비판에... 수도권 대신 ‘뉴시티 특위’ 띄운 與-대통령실 2기 참모진 윤곽... 정무수석 한오섭 등 유력-‘채상병 사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유임-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퇴... 비대위 체제 전환△8면-중대재해법 제외 사업장서 사망자 대폭 줄었다-바닥 뚫린 환율... 석달 만에 1200원대로-서머스 “美 금리인상 안 끝나... 한번 더 움직일 것”-단품보다 비싼 ‘1+1’... 온라인쇼핑몰 소비자 기만 여전△9면-저축은행, 연체채권공동매각... 가격협상관건-엔화 예금, 3일새 4700억원 늘었다-“역대급 이자수익은 국민 부담”...금융수장들 ‘상생금융’ 압박-하나 이어 신한금융도...1000억원 ‘상생 보따리’△10면-이스라일군, 가자시티 완전 포위... “48시간 내 시가전”-‘경기 부진’ 독일, ‘부자 증세’ 추진-바이든, 경합주 6곳 중 5곳서 열세-일본은행 총재 “통화 완화 유지...장기국채금리 1% 크게 넘지 않을 것”-돈 필요한 러·사우디, 감산 유지... “유가 상승 압력”-허리펑 부총리, 中금융정책 총괄까지 맡아△12면-네트워크 탄탄K종합상사, 니켈 찾아 삼만리-삼성 ’스마트폰 눈‘ 소니에 반격... 5000만 화소 신상, 구글폰 탑재-“극한서 제품 검증”...美 알래스카에 연구소 세운 LG전자-“두께 4㎛ 배터리 동박 초격차 中 덤핑 공세 기술력으로 넘어”-SK온 하이니켈 배터리, 고성능 전기차 ’폴스타5‘ 탑승-HD현대사이트솔루션, RE100 가입△13면-애국가 지휘하는 로봇,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세계1등 기술력 한자리에-bhc그룹, 지주사·bhc 대표 동시 교체 ’파격인사‘-제거 가능한 코팅제 개발...막혔던 종이컵 재활용 길 열렸다△14면-“생성형 AI 시대 사는 당신... 변화 두려워 말고 챗GPT부터 써봐라”-“내년 삼성과 지능형SW학과 신설해 AI특화 인재 키운다”△16면-종근당, 노바티스에 1.7조원 기술수출 ’잭팟‘-프리미엄 파스 내놓고 中 진출... 신신제약, 연매출 1000억 청신호-“일회용 세포배양백 수요 급증... 올해 손익분기점 돌파 확실”-디알텍, 치과용 3D CT 핵심부품 디텍터 유럽 진출△17면-전자 끌고 바이오 밀고... 세 불리는 삼성그룹주-공매도 타깃 됐던 종목들 “족쇄 풀렸다” 일제히 환호-AI·로봇 두 다리로 뛴다... KB운용 ETF 고속 질주△18면-“저평가 벗어난다”... 바이오주 축포-“특별주식 먼저 줄게”... 공모주 사기주의보-공매두 금지 논란에...이복현 “불가피한 선택”-KBSTAR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20면-집값 하락가에도 신고가... ’강남불패‘ 여전-DL이앤씨, 국내최초 모듈러 단독주택 선봬-GTX 개통 속도...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앞당긴다-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눈도장△21면-튀어나올 듯한 말·책·시계... 치밀한 재현, 그 이상의 ’사유‘-66세 나이 잊은 미술 만학도... “상상의 세계 그리며 치유받죠”△22면-골드글러브 낀 ’어썸 킴‘... “아이들 꿈 될 수 있어 행복”-손흥민·이강인·김민재 포함... 클린스만호 A매치 명단 발표-LG트윈스 우승하면 준다던...29년 묵힌 축하주·롤렉스 빛보나-드림투어 상금왕 문정민 “우승기회 오면 꼭 잡을 것”△24면-AI 악용한 보안 위협 심각... 범죄규모 1경647조원 달해-현대글로비스, 물류인재 육성 위한 ’청년드림캠프‘ 진행-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교보문고 스토리대상에 강진아 작가의 ’mymy‘ 선정△25면-지자체 트램사업이 걱정되는 이유-’재판받을 권리‘에 공백이 생겨선 안된다-닻 올린 바이오헬스혁신위, 기대와 우려△26면-“아파트값 상승 기대감 커” vs “골병라인부터 해결해야”-남경필 ’광역서울도‘ 김경수 ’부울경시티‘...선거철 반복되는 메가시티론-“지방 발전엔 손 놓나”...충청 민심 부글부글△27면-서울시, 김포와 ’편입연구반‘ 꾸린다... ’구리·하남 통합‘ 투트랙 연구도-의사 77% “의대정원 확대 반대”...젊은수록 더 부정적-기아, 통상임금 2심 패소... 法 “직원들에 465억 지급”-총맞은 아기, 불탄 시신...’하마스 테러 영상‘ 공개한 이스라엘-“영화관·지하철서 옮을라” 일상 파고든 ’빈대 공포‘
2023.11.06 I 석지헌 기자
신고가 속출…'강남 불패' 신화 여전
  • 신고가 속출…'강남 불패' 신화 여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강남 불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계속된 집값 하락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 방어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해 5월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 반전해 올해 6월까지 13개월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으나,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아파트값은 상대적으로 덜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5월 4333만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올해 6월 4031만원까지 약 7%(302만 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강남3구 아파트는 평균 5.86% 하락했다.이런 가운데 연초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완판하는 단지가 연이어 나오자 강남권 주요 단지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는 지난달 23억 65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1월 17억 9500만원 대비 5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84㎡도 지난 9월 35억 8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1월(30억원)과 비교해 5억 80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강남3구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도 나오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164㎡는 지난달 49억 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직전거래인 지난 7월 43억 원과 비교하면 3개월 사이에 6억 7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삼성2차’ 101㎡도 지난 7월 23억 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남에서는 오랜만에 신규 분양이 잇따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의 자회사인 대우에스티는 분양갤러리를 열고 강남구 개포동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총 78가구 규모로 강남권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59㎡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9~74㎡ 2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밖에도 연내에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도곡동에서 도곡삼호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레벤투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신천동에서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잠실래미안아이파크’도 선보일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살기 원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특히 생활인프라, 교육여건 등이 잘 갖춰진 강남3구 진입을 원하는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올해 중순까지 이어진 조정기를 통해 일부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자 가격이 오르면서 강남3구 일부 아파트에서 신고가까지 기록했는데 이는 수요자뿐 아니라 자산가까지 몰리면서 가치상승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투시도(사진=대우건설)
2023.11.06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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