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292건

짙은 황사, 내일부터 누그러질 듯…주말엔 전국 ‘비’
  • 짙은 황사, 내일부터 누그러질 듯…주말엔 전국 ‘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봄날의 불청객인 황사는 내일인 19일부터 동쪽으로 차차 빠져나가겠다.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제주도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3~15일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약 300㎍/㎥(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 이상 기록했다고 밝혔다. 황사의 영향은 이날(경상·제주 19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낮은 고도 서풍에 의해 황사가 동쪽으로 빠져나가겠다.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다. 한반도 주변 대기 상층 기압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남쪽에 수증기벨트가 위치해 있고, 북쪽에서 끌어 올려주는 힘(기압골)에 따라 강수가 발생하겠다. 특히 토요일인 20일 오전부터 서해상에 저기압이 위치하며 서쪽 강수가 시작,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한 비가 내리는 시점은 가강수량(대기 전층을 아우르는 공간에서의 수증기의 양) 40㎜이상(호우 기준) 유입되겠다. 다량의 수증기가 육지에 부딪혀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에서는 특히 많은 비가 예상되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5~10㎜, 서해5도 5㎜ 내외 △강원도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 제외) 10~4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제주도(북부·서부) 20~60㎜ 등이다. 다음주 화요일인 23일에는 제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남권, 경상권 동해안(동풍)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된다. 다만 저기압의 위치와 속도에 따라 강수영역 확대 또는 시간대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후 최신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기온은 비가 오거나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23일 또는 24일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년보다 2~4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8 I 이유림 기자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나쁨’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나쁨’[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6일인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고비 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전국 곳곳 비가 내린 3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아침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 산지와 충청권 남부내륙은 오후 12시까지, 경상권은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인천·경기북서부·서해5도 20~60㎜ △서울·경기 10~4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10~40㎜ △충북 5~40㎜ △광주·전남 20~60㎜ △남해안·지리산 부근 80㎜ 이상 △전북 10~6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4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20~70㎜ △제주도 북부 10~40㎜ 등이다.이날은 동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까지 서해 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지난 주말 동안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해 남동쪽으로 이동한 만큼 이날부터 우리나라에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한편,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4.04.16 I 황병서 기자
전국 비소식…황사로 미세먼지 ‘나쁨’
  • 전국 비소식…황사로 미세먼지 ‘나쁨’[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6일인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고비 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전국 곳곳 비가 내린 3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아침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 산지와 충청권 남부내륙은 오후 12시까지, 경상권은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인천·경기북서부·서해5도 20~60㎜ △서울·경기 10~4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10~40㎜ △충북 5~40㎜ △광주·전남 20~60㎜ △남해안·지리산 부근 80㎜ 이상 △전북 10~6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4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20~70㎜ △제주도 북부 10~40㎜ 등이다.이날은 동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까지 서해 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지난 주말 동안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해 남동쪽으로 이동한 만큼 이날부터 우리나라에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한편,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4.04.15 I 황병서 기자
낮 기온 28도까지 상승…4월 초여름 더위
  • 낮 기온 28도까지 상승…4월 초여름 더위[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3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 사이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측된다. 낮 기온은 오는 14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조한 날씨도 한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겠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동부 일부 지역, 강원 내륙,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다. 해안가는 안개에 의한 안전사고를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12일 밤부터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당분간 서해와 동해 중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생길 수 있다. 한편 인천·경기 남부·충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은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기 남부·충남 지역은 앞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축적돼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2 I 이영민 기자
속초시 주거중심축 이동… ‘힐스테이트 속초’ 기대감 높아져
  • 속초시 주거중심축 이동… ‘힐스테이트 속초’ 기대감 높아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힐스테이트 속초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단지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반경 1㎞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먼저,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게다가 단지 반경 500m 이내(106동 기준)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있다.또한, 단지 반경 2㎞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바다, 호수 멀티뷰 조망이 가능하다.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사업이 진행(2027년 개통 예정)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 속초역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상품성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4Bay 맞통풍 구조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통풍도 우수하다. 여기에 혁신적인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한편,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있다.
2024.04.11 I 이윤정 기자
"경제적 가치만 2000조원…바다의 잠재력 끌어올릴 것"
  • "경제적 가치만 2000조원…바다의 잠재력 끌어올릴 것"[만났습니다①]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대담 김성곤 부장, 정리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동해와 서해, 남해는 물론 극지와 대양, 심해까지 이어진 바다라는 공간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다룬다. 잠재적으로 2000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는 물론, 인류 환경의 마지막 보루가 되는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해수부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일하고 있다.”지난 6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세종청사 해수부 장관 집무실에서 이뤄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 해녀의 아들로 태어나 늘 서귀포 바다를 보고 자랐던 그는 바다와 바다 생물을 연구하는 해양과학자를 거쳐 첫 제주 출신 해수부 장관이 됐다. 강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연안과 어촌을 살리고, 바다가 갖고 있는 다양한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싶다는 소망을 거듭 강조했다. 강 장관은 취임 첫 번째 민생 현장으로 마트를 방문해 수산물 물가를 관리하겠다고 강조한 것을 시작으로 매주 해양수산 현장을 찾고 있다. “바다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직접 현장을 찾아야 필요한 정책을 세울 수 있다”고 강 장관은 그 이유를 설명했다. 강 장관은 연안·어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세우기 위한 행보로 ‘연어톡’(연안·어촌 토크콘서트)을 진행해 경남 통영, 강원 양양 등을 찾기도 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춘 관광객과 귀어 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해수부는 남해권 현장서 35개 정책 아이디어를, 동해권에서는 29개 아이디어를 들었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해양과학 전문가 출신으로서 느낀 연구개발(R&D)의 중요성도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15조원 규모인 해양 신산업 역시 2027년까지 30조원으로 두 배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강 장관은 “해양수산과 기후위기 등은 물론, 해운·항만 디지털화와 친환경 전환까지 바다에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산적해 있다”며 “R&D 투자 강화는 물론, 국민과 혜택을 공유해 국민에게 힘이 되고 경제에 기여하는 바다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전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다음은 강 장관과의 일문일답.-취임 100일을 맞이했는데 그동안의 소회는.△민생 현장에 더 가까이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주 해양수산 현장을 찾고 있다. 바닷가에서 태어나 바다를 연구해왔고, 이제는 해수부 장관이자 국무위원이 돼 어깨가 무겁다는 사실을 늘 실감한다. 아직까지 정책 성과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수산물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홍해 사태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물류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3월 들어 어선사고가 빈발했던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힘쓰고 싶다. -해양 연구자로서의 경험을 어떻게 추후 해수부 R&D에 활용할 것인지.△연구자로서 해양미세조류를 활용한 무혈청 배지 등을 개발했고, 총 8건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3개 연구소 기업 설립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신기술을 산업화하는 데에 있는 어려움을 직접 겪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R&D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극지 및 대양 탐사와 외국 연구기관과의 협력 등으로 연구 영역도 넓히고자 한다. -지난해에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은.△방류는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올해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 지난해 200곳이었던 국내 해역 조사정점을 올해 243곳으로 늘리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월별로 생산량이 많은 ‘중점 관리품목’을 선정해 집중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멸치와 꽃게, 미역 등 10종을 선정했으며 방사능 검사는 대폭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수산식품 수출 1위에 작년 1조원 수출 기록을 세운 김에 대해 추가 발전 계획은.△‘마른 김 등급제’ 도입 등을 통해 2027년까지 1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5곳을 선정해 운영 중인 김 산업 진흥구역에서 2026년까지 등급제 시행을 위한 현장실증을 실시할 예정으로, 체계적으로 김을 등급화해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 국내 토종 참김 등 우량 품종을 개발하고, 해외 무역상담회 참여, 수출 바우처 제공 등을 통해 김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향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식습관이 형성되는 영유아~학생 시기에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유아와 학교 대상 ‘수산물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올해 영유아 7000명 대상 교육을 목표로 밀키트를 이용한 요리교실, 수산물 교재 제작·배포 등을 통한 체험교실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산물 급식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래 세대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최근 매각이 불발된 HMM 등 추후 해운산업 의제에 대해선 어떻게 대응하고자 하는지.△HMM 재매각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신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운산업 경쟁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수송능력 확충은 물론, 친환경 전환 등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민생토론회를 통해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항만 고도화 계획을 밝혔는데.△항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지능화를 통한 물류 흐름 최적화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완전자동화 조성을 한 부산항 신항을 개항했다. 또 선박 대형화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부산항 진해신항도 ‘스마트 메가포트’로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항만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겠다.
2024.04.09 I 권효중 기자
한낮 최고 22도 초여름 더위…충남·광주·전북 미세먼지↑
  • 한낮 최고 22도 초여름 더위…충남·광주·전북 미세먼지↑[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9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 일부는 미세먼지가 짙게 발생하겠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0~22도로 예측된다. 오후에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평년(최고기온 15~19도)보다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찬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10~15도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20도로 크겠다”며 “9일도 15도 내외까지 기온이 벌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예정이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전 유입된 미세먼지가 해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만나 충남·광주·전북은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대전·세종에서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낄 수 있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 전라권 내륙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0.1㎜가량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경상권 해안은 순간풍속이 시속 70㎞,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분다. 이에 따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2024.04.09 I 이영민 기자
일교차 큰 봄 날씨 …남부지역 미세먼지 '나쁨'
  • 일교차 큰 봄 날씨 …남부지역 미세먼지 '나쁨'[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9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 일부는 미세먼지가 짙게 발생하겠다. (사진=연합뉴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0~22도로 예측된다. 오후에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평년(최고기온 15~19도)보다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찬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10~15도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20도로 크겠다”며 “9일도 15도 내외까지 기온이 벌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예정이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전 유입된 미세먼지가 해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만나 충남·광주·전북은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대전·세종에서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낄 수 있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 전라권 내륙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0.1㎜가량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경상권 해안은 순간풍속이 시속 70㎞,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분다. 이에 따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2024.04.08 I 이영민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