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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 “‘뉴로나타 알’ 3상 성공 자신…내년 초 기술이전 본격 추진”
  • 코아스템켐온 “‘뉴로나타 알’ 3상 성공 자신…내년 초 기술이전 본격 추진”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뉴로나타 알’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게되면 ALS(이하 루게릭병) 질환 내 최초, 그리고 최고의 약물로 북미 시장에 원활하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실패했던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 지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 코아스템켐온(166480)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오는 2025년 2분기 내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LA)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코아스템켐온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뉴로나타 알은 오는 10월 초 종료를 목표로 현재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FDA가 운영하는 신속심사 프로그램의 하나인 RMAT이 뉴로나타알에 적용된다면 BLA 제출 후 6개월 이내에 최종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코아스템켐온의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 알’. 국내에서는 2014년 임상 2상 후 조건부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시판되고 있다. (사진=코아스템켐온)◇“뉴로나타알, 3상 CSR 수령 후 기술이전 본격 진행”지난 2022년 조건부 허가를 받았던 루게릭병 신약 ‘렐리브리오’(성분명 페닐부틸산나트륨·우르소독시콜타우린)의 시장 퇴출이 기정사실이 되면서 코아스템켐온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5영업일 연속 주가가 올랐고, 18일 한때는 장중 1만344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찍었다.이는 종료가 임박한 뉴로나타 알의 임상 3상 성공가능성과 기술이전 규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회사에서는 임상 3상 성공을 자신하며 FDA의 품목허가를 받는다면 북미시장에서만 최소 연 5000억원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권광순 코아스템켐온 신약사업부문 사장은 “뉴로나타 알 임상 3상이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난 후 바이오USA, JP모건 콘퍼런스 등에서 글로벌 40대 제약사를 모두 만났는데 이전과 달리 관심을 크게 보였다”며 “하지만 선급금(업프론트)으로 1000억원을 제시하자 뉴로나타 알의 가치를 깎아내리려해 당시에는 딜을 더 진행하지 않았다. 임상 3상이라 선급금이나 전체 딜 규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서도 임상 3상 성공 확률에 거액을 베팅하느니 3상 결과를 보고 확실한 상태에서 돈을 더 지불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우리가 접촉 중인 1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가 ‘CSR을 수령하면 내게만 빨리 알려달라’고 다들 이야기하고 있어 결과만 좋다면 기술이전은 저희의 선택이지 그들의 선택이 아니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뉴로나타 알은 총 126명의 환자모집을 목표로 한국에서 3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4월 기준 90% 이상의 환자 투약이 완료됐고 오는 10월 1일 3상이 공식 종료되면 2025년 1분기에는 임상결과보고서(CSR)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며, 이와 동시에 BLA를 위한 FDA와의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코아스템켐온이 밝힌 2개년 간 계획된 주요 일정 (자료=코아스템켐온)뉴로나타 알이 성공하면 FDA가 허가한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가 된다는 점도 주목할 포인트다. 한국의 경우 조건부 허가를 포함해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가 4개(하티셀그램, 큐피스템, 카티스템, 뉴로나타알)에 달하지만 FDA는 아직 단 하나의 줄기세포치료제에도 조건부 허가 이상의 답변을 준 적이 없다.최초 FDA 승인 줄기세포치료제 등극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회사 관계자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브레인스톰 셀 테라퓨틱스의 줄기세포치료제 ‘뉴로운’이 루게릭병을 적응증으로 FDA 임상 3상까지 갔지만 종국적으로 임상이 실패하면서 지난해 FDA에 BLA 신청을 철회했다”며 “루게릭병과 같은 희귀난치성질환 신약에 대한 FDA의 태도가 최근 몇 년 사이 굉장히 전향적으로 바뀌었고, 뉴로운과 같은 사례는 명시적으로 유의적 평가지표 달성을 실패했기 때문이므로 줄기세포치료제라는 점이 허가에 장애물로 작용할 거라고 보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FDA 국장이 ‘루게릭병 시장은 미충족 수요가 강하기 떄문에 어떤 조건에 대해 일부분이라도 부합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이례적으로 인터뷰한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임상 3상 결과, 시나리오별 대비 완료”시장에서는 뉴로나타알의 임상 3상이 만약 실패로 끝난다면 대안은 무엇이냐에 대한 호기심도 크다. 헬릭스미스(08499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 주력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던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3상 실패 이후 별다른 수익원이 없어 매각되거나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선례가 학습된 탓이다.만약 뉴로나타 알이 임상 3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 및 2차 유효성 평가변수에서 유의한 결과를 받지 못한다면 회사는 앞서 렐리브리오 개발사 아밀릭스 파마수티컬스가 그랬듯 생존기간 데이터를 토대로 기존 허가 약 대비 수명연장 데이터의 우월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젠의 ‘칼소디’(성분명 토퍼슨)처럼 루게릭병 안에서도 특정 환자군에 제한적으로 적응증을 획득할 수 있을지 여부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이태용 코아스템켐온 연구소장은 “뉴로나타 알의 임상 3상 프리(Pre) IND 미팅시 FDA가 토퍼슨 사례를 들며 ‘바이오마커를 잘 체크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조언했다”며 “뉴로나타 알의 임상 3상은 이중맹검으로 완전히 블라인드 돼 있어 우리도 만약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매 투약 전후 모든 환자들의 샘플을 취합해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송시환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 사업부문 사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비임상CRO 사업부문의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나은경 기자)아울러 회사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올해 흑자전환까지 예상되는 비임상시험수탁기관(비임상CRO)사업부문을 통한 재기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권 대표는 “뉴로나타 알의 임상 3상 성공을 기대하고 있지만 만약의 상황이 온다면 비임상CRO 사업부문이 있고, 여기서 나오는 매출로 다음 파이프라인인 시신경척수염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말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후보물질 ‘CE211NS21’의 임상 1상 IND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2013년 코아스템이 인수하고 2022년 흡수합병한 켐온은 국내 톱3 비임상CRO로 꼽힌다. 송시환 비임상CRO 사업부문 사장은 “올해 비임상CRO 사업부문 매출 목표는 450억원으로, 만약 450억원에 미치지 못하고 400억 전후의 매출만 낸다 하더라도 비임상CRO 사업에서는 30억~40억원 수준의 흑자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2024.04.19 I 나은경 기자
 2024년 04월 1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4월 19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4월 1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마음이 덩실덩실!!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자신의 생활에 질서가 잡히게 되는 날입니다.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게 되니 어깨춤이 저절로 춰지네요. 여러 사람과 반가운 마음을 나누게 되는 좋은 날입니다.애정운도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점 찍어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이 대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스킨십을 많이 할수록 사랑이 커집니다.주머니 사정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그러나 펑펑 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미래를 위하여 어느 정도 자금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이나 과식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자칫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Δ 물고기자리 : 차분하고 느긋하게…좋은 조짐이 보이고 환호의 아우성도 들리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숙원하던 것이 있다면 오늘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차분하고 느긋하게 자신이 바라는 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이 약간 뒤로 빠지는 기색을 보여야 오히려 상대가 당신에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다만 안정성이 없는 투자는 아직 위험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지도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증을 서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Δ 양자리 : 좋아지게 될 거야…검고 어두운 함정은 더더욱 눈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살짝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당신은 발을 빼게 될 것이고 정말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연애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람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그동안 당신의 곁을 지켜주던 사람 중에서 인연을 찾아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육체적으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신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위험한 레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Δ 황소자리 : 휘파람을 휘이~휘이~변덕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지조를 버리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자신이 믿음을 보내던 사람에게는 변함없이 믿음을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행복감으로 가득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로 인하여 활짝 웃을 일이 있겠네요. 싱글인 분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하루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명예가 올라가면서 저절로 재물운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네요.Δ 쌍둥이자리 : 싱글벙글…약간의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사형통의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살짝 불화수가 있으나 오히려 그 후에는 더더욱 사이가 좋아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좋습니다. 오랜 기간 싱글의 시간을 보낸 분이라면 드디어 당신에게도 인생의 봄날이 찾아올 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공짜는 없습니다. 당신의 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저 금전을 얻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울인 노력보다 큰 결실을 맺게 되니 나쁘지 않습니다.Δ 게자리 : 인생만사 새옹지마!!기쁨과 슬픔이 서로 왕래하고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과 역경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애정에서만큼은 이미 행복한 기운이 당신 곁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성들에게 환한 웃음만 선사하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얻어 경제적 곤란을 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희망을 가지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하세요. 경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Δ 사자자리 : 등잔 밑이 어두워…자신의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겠네요. 싱글인 경우에는 은근히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잘못된 결정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스스로의 경제적 감각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Δ 처녀자리 : 태풍주의보!!큰 바람이 불어와 당신의 터전과 함께 당신을 흔들고 지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정신과 행동을 굳건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주도록 하세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먼저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툼이 있었다면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취해보도록 하세요.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오늘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괜스레 욕만 먹고 돈을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천칭자리 : 시간이 약이다…정신적인 위기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자숙하고 자성하면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그르치게 될 수 있으며 이때문에 고통이 뒤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좀더 기다려야 하는 날입니다. 섣부르게 상대에게 접근하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재물운이 차츰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한탕주의는 통하지 않는 하루이니 큰 욕심은 부리지 않도록 하세요.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 있는 시기이지만 차츰 좋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세요.Δ 전갈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행복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고통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법입니다. 쉽게 지치지 않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선배나 후배로부터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팅 보다는 당신 혼자만이 나가는 소개팅이 좋습니다. 사자자리의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열매를 따는 날이 아니라 씨를 뿌리는 날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낙담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언젠가는 큰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Δ 사수자리 : 기쁨의 눈물을…눈물에는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기쁨의 눈물은 짜면서 달콤하고 슬픔의 눈물은 짜면서 맵다고 하죠.애정운도 좋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짠 하고 당신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사람은 어느 정도 경계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칫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받다가 계산에 착오가 일어난다거나 금액을 적으면서 0을 하나 더 붙이는 식의 실수에 주의하세요.Δ 염소자리 : 꾀를 부려야 돌파!!당신을 사납게 만드는 운이 들어온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 좋은 운이 들어와 있는 시기 또한 아닙니다. 적당하게 꾀를 부려야 돌파가 가능합니다. 재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지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라도 준비해 보세요. 사랑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면 오케이입니다.주머니 사정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만큼 경제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2024.04.19 I 김준수 기자
'이재명 조폭연루설' 장영하 변호사, 첫 공판서 "아직도 믿는다"
  • '이재명 조폭연루설' 장영하 변호사, 첫 공판서 "아직도 믿는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난 2022년 대선 정국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다가 기소된 장영하 변호사가 첫 공판에서 “아직도 ‘국제마피아파’측에서 이 대표에게 돈이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며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서울고법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장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정황상 충분히 신뢰할 수 있던 내용이라서 대선후보 검증 차원에서 공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 변호사 측 변호인은 “제보의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제보자로부터 현금 사진과 사실확인서를 받아 정황상 충분히 신뢰할 수 있었고 대선 후보 검증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인 박철민 씨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했을 뿐 신뢰성과 관련해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검찰이 과대 해석해 공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장 변호사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으로, 대선을 앞둔 2021년 10월 박씨의 말을 근거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중 국제마피아파 측에 사업 특혜를 주는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고 기자회견 등에서 주장했다.이런 주장을 전달받은 국민의미래 김용판 의원이 현금다발 사진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공개하기도 했지만 의혹과 무관한 자료로 드러나자 민주당은 장 변호사를 고발했다.서울중앙지검은 장 변호사가 박씨의 말을 사실이라 믿었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재정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재판에 넘겨졌다.
2024.04.16 I 백주아 기자
“CCTV 3000대 뒤져 잡았다”…대전서 은행 털고 해외 도피 중 검거
  • “CCTV 3000대 뒤져 잡았다”…대전서 은행 털고 해외 도피 중 검거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대전의 한 신협에서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베트남으로 도주했던 4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경찰서로 들어가는 대전 신협 강도 피의자. (사진=연합뉴스)지난 4일 대전지법 형사11부(재판장 최석진)는 특수강도와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A씨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를 입은 신협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은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봤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장기간 상당한 금액으로 도박을 했고 대낮에 금융기관에 난입해 특수강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후 해외로 도피해 숨어 지내는 등 범행 과정을 봤을 때 죄질이 굉장히 좋지 않다. 과거에 처벌받은 범죄 전력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만 범행 당시의 CCTV 영상을 보면 소화기 분사 외에는 직원들에 대한 직접적인 폭행 등은 없었다”며 “범행으로 훔친 금액은 전액 배상한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기관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명백히 표시하지는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전 11시58분쯤 검은 헬멧을 쓰고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 지점 내부에 소화기를 뿌리며 침입했다.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3900만원을 빼앗은 그는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도주 과정에서는 수사망에 혼선을 주기 위해 오토바이 뿐 아니라 도보·택시 등을 이용하고 CCTV가 없는 골목 등을 골라 다니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에 경찰은 3000여 대에 달하는 분량의 CCTV를 분석하기도 했다.경찰은 같은 달 21일 A씨의 신원을 특정했지만 그는 이미 베트남 다낭으로 달아난 상태였다.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경찰은 현지 공안과 수사를 벌이는 한편 A씨를 공개수배했다.이후 “카지노에서 A씨를 본 것 같다”는 현지 한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해 9월 10일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2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갖고 있었으며 훔친 돈은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2021년부터 약 2년 6개월간 4600여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돈이 떨어지자 지인들에게 수억원 상당의 돈을 빌렸던 그는 빚 독촉에 시달리자 청원경찰이 없는 신협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024.04.05 I 이로원 기자
'파묘' 장재현, 오컬트 한우물 끝에 천만 감독…진화의 10년史
  • '파묘' 장재현, 오컬트 한우물 끝에 천만 감독…진화의 10년史[줌인]
  • (왼쪽부터)‘검은 사제들’, ‘파묘’, ‘사바하’ 포스터. (사진=CJ ENM, 쇼박스, 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항상 ‘내가 이 작품의 첫 관객’이란 생각으로 영화를 만든다. ‘파묘’도 마찬가지다. 이 영화를 만들기 직전 팬데믹을 겪었다. 발길을 끊었던 모든 관객이 극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험적이고 화끈한 오락 영화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이유다. 이 초심이 변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파묘’ 개봉 전 장재현 감독이 인터뷰 등을 통해 밝힌 바람이다. 그의 소망은 현실이 됐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32일 만인 지난 24일 2024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것. 귀신, 악마 등 초자연적 현상을 소재로 한 오컬트 영화가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넘은 건 ‘파묘’가 처음이다. 역대 32번째 천만 영화이며, 한국영화를 기준으로 23번째다. 앞서 천만을 돌파한 ‘서울의 봄’(33일)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파묘’의 성취가 특별한 게 비단 ‘천만’이란 숫자 때문만은 아니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콘텐츠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거쳤다. 극장 영화는 위축되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발달로 콘텐츠를 송출할 플랫폼은 많아졌다. 살길을 찾아 다양한 시도를 꾀하는 감독들이 늘어난 만큼, 한 관심사에 깊이 파고들며 고유한 색깔을 내는 감독은 대신 더 드물어지고 있다. 장 감독은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10년 내내 오컬트 미스터리 한 우물을 팠다. 자신의 색깔과 철학을 지키며 상업적 성공까지 거머쥔 것이라 그 결실이 더욱 값지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세 작품 모두 오컬트이지만, 그 안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꾀하며 성장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의미를 전했다.◇‘검은 사제들’로 대중적 성공…‘사바하’로 심오해진 세계장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 작품인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로 처음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했다. 이 이야기를 확장해 만든 첫 장편영화가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주연의 ‘검은 사제들’(2015)이다. 한국의 가톨릭 사제들이 악령에 빙의된 한 소녀를 구하고자 비밀리에 펼치는 구마 의식을 그렸다. 할리우드의 엑소시즘물에 한국적 색채를 적절히 결합한 뛰어난 캐릭터물로 주목받았다. 544만 관객을 모아 장재현이란 이름을 영화계와 대중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장 감독은 “‘검은 사제들’은 사실 전통 무속신앙에 빠져 만든 가톨릭 영화였다”며 “두 사제 캐릭터를 처음부터 무속인의 정체성으로 풀어나갔다. 무속신앙에 관심이 많았고, 그때 만난 많은 무속인들의 도움으로 다음 작품들도 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검은 사제들’은 대중적 성공을 거뒀지만, 평단의 환영을 받진 못했다. 서사가 단순하고 스토리의 연결성이 헐겁다는 지적을 받았다. 4년 뒤 장 감독은 두 번째 작품 ‘사바하’(2019)를 선보인다. 불교에서 파생한 사이비 신흥종교를 추적하는 기독교 목사가 주인공으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그릇된 믿음과 욕망의 비극을 그렸다. 기독교 신자인 장 감독 자신이 오랫동안 고민한 ‘신’과 ‘믿음’을 향한 근원적 질문을 녹여낸 작품이다. 지나치게 심오한 내용이 호불호로 작용해 239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상업적으로 실패했지만, 장 감독은 이 작품 덕에 자신의 세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완성도 높은 서사와 숨은 상징,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는 시간이 흐를수록 재평가받았고, 장 감독의 절대적 지지층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장재현 감독. (사진=쇼박스)◇“감독은 진보해야”…캐릭터·서사에 메시지까지“‘이 사람이 했던 걸 안 했네, 발전하고 있구나’란 평을 듣는 게 영화를 만드는 목적이다. 진보하는 게 감독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장 감독의 연출 철학이다. 장 감독은 전작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서사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절충안을 고민했다. ‘파묘’가 세상에 나오는 데 5년이나 걸린 이유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다. 무당, 굿, 풍수 등 전통 토속신앙을 소재로 오컬트의 장르적 매력에 우리 민족의 한과 역사적 메시지를 담았다. 두 전작의 주인공은 남성 2인 1조였지만, ‘파묘’는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에 홍일점 김고은까지 주인공이 넷이다. 배우들의 연령대와 비중도 고루 분배했다. 장 감독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 때 모아둔 무속신앙 아이디어를 전부 쏟아냈다”며 “캐릭터 면에선 부모와 자식세대가 서로 기댈 수 있는 협업을 원했다. 기성세대와 청년이 힘을 합해 후손이 살아갈 미래를 만들었으면 했다”고 설명했다.영화적 체험에서 중요한 현실감을 위해 어린 무당과 만신, 풍수사들을 직접 만나 캐릭터들에 반영했다. 본인이 직접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공부해 10여 차례의 묘 이장에 참여하기도 했다. CG 사용도 최소화했다.윤성은 평론가는 “‘파묘’는 구시대 유물로 여겨지던 우리 문화권의 영적 세계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가공한 웰메이드 작품”이라며 “장재현 감독이 장르 영화에 메시지와 교훈까지 녹일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함으로써 점차 거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했다”고 극찬했다.매 작품 뼈를 깎고 피 토하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10년간 오컬트 외길을 걸을 수 있던 장 감독의 원동력은 ‘신비로움을 향한 동경’이다. 장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보이지 않는 어두운 것들에 관심이 많았고, 그것이 보이는 것들만큼 인간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어두운 세계 속 평범하고 밝은 인물들을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가 기이한 일을 겪은 당사자 대신, 문제를 해결하러 온 전문가나 소시민적 인물들을 늘 주인공으로 내세워온 취지다. 장 감독은 “‘파묘’는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움과 페이소스를 느끼게 한 작품”이라며 “다음 작품의 정답을 아직은 모르지만, 캐릭터와 서사의 밸런스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5 I 김보영 기자
'파묘' 마침내 천만 고지 밟았다…'서울의 봄' 보다 하루 빨라
  • '파묘' 마침내 천만 고지 밟았다…'서울의 봄' 보다 하루 빨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마침내 올해 첫 천만 영화를 탄생시켰다. 24일 오전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마침내 천만 고지를 밟았다. 쇼박스는 이날 배우들과 함께 찍은 천만 돌파 기념 인증샷 한 장과 함께 “2024년 첫 천만 영화 탄생, ‘파묘’가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끊었다”며 “파묘와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딱 보니 ‘파묘’에 중독된 팜바람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영화 ‘파묘’ 속 화림(김고은 분)이 “딱 보니 묫바람입니다”라고 말한 대사를 재치있게 패러디한 것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주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가 32일째에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앞서 지난해 말 개봉한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차에 천만 고지를 밟은 것보다 이틀 빠른 속도다. 이날 이른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의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000만 1642명을 기록 중이다. (사진=쇼박스 공식SNS)이로써 장재현 감독은 ‘극한직업’(2019) 이병헌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천만 영화 감독 타이틀을 달게 됐다. 영화 개봉 당시의 시점을 고려하지 않고 나이순으로만 보면 장재현 감독이 천만 감독 중 현재 가장 어리다. ‘파묘’의 주역 최민식은 2014년에 개봉한 ‘명량’(1761만 명)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됐다. 유해진은 ‘택시운전사’(1218만 명), ‘베테랑’(1341만 명), ‘왕의 남자’(1051만 명)에 이어 네 번째 천만 영화를, MZ 무속인으로 큰 사랑을 얻은 김고은과 이도현은 ‘파묘’를 통해처음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세 번째 장편 영화 ‘파묘’까지 명실공히 오컬트 장인으로 거듭난 장재현 감독 또한 천만 감독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무엇보다 ‘파묘’는 국내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넘기며, 장르성 강한 오컬트도 뛰어난 완성도와 메시지를 담아 만들면 충분히 상업적으로 흥행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작품이다. ‘파묘’가 천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배급사인 쇼박스 역시 ‘택시운전사’(2017) 이후 무려 7년 만에 천만 영화를 만나게 됐다.
2024.03.24 I 김보영 기자
천만 영화 임박한 '파묘' 959만 돌파…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굳건
  • 천만 영화 임박한 '파묘' 959만 돌파…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굳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번 주말 천만 돌파를 앞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2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959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6만 825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59만 1009명이다. 이번 주말, 늦어도 월요일인 25일 오전쯤엔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첫날부터 입소문을 타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를 펼쳤다. 개봉 4주차를 넘어서며 흥행 동력이 떨어졌지만 개봉 한 달째인 현재까지 하루 관객 수 수만 명을 동원하여 여전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앞서 1300만 관객을 넘어선 ‘서울의 봄’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 ‘묘벤져스’ 배우들의 앙상블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김선영, 김지안, 김재철, 김민준 등 조연들의 활약까지 눈부셔 N차 관람을 유발 중이다. 예매율에서도 현재 ‘파묘’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듄: 파트2’, ‘댓글부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24.03.22 I 김보영 기자
'李 재판거래 의혹' 본격 수사하나…檢, 권순일 전 대법관 압색
  • '李 재판거래 의혹' 본격 수사하나…檢, 권순일 전 대법관 압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히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50억 클럽 의혹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재판거래 의혹’까지도 하나씩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권순일 전 대법관(사진=뉴시스)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 관계자는 “대법관 퇴직 후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고문비를 받고, 변호사 등록 없이 변호사로 활동한 정황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활동 기간 고문료로 총 1억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대법관이 2020년 7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다수 의견을 낸 것의 결과가 화천대유의 거액의 고문료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의혹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당시 대법원을 찾아가 권 전 대법관을 여러 차례 만난 것으로 드러나면서 더욱 커졌다.논란이 일자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등은 2021년 9월 권 전 대법관을 사후수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후 대검은 고발장 접수 다음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했다.당시 검찰은 재판거래 의혹 사건을 제외한 변호사법 위반 등 부분을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가 아니라고 보고 분리해 경찰에 넘겼다. 이후 수사 효율성 등에 대한 검·경 협의를 거쳐 경찰은 지난해 10월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다. 보완수사를 거쳐 5개월여만에 권 전 대법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이외 권 전 대법관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2021년 11월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으나 이후 수사가 더 진전되지는 않았다. 검찰은 같은 해 말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보고서를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된 바 있다.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만 적시됐지만, 압수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50억 클럽 관련 의혹과 재판거래 의혹까지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계속해서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거래 의혹의 혐의도 화천대유에 재직하면서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사실관계가 완전히 나뉜다고 보지 않는다”며 “권 전 대법관이 김만배 씨에게 받은 돈의 성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1 I 박정수 기자
천만 앞둔 '파묘' 인도네시아에서 200만 돌파…"꿈이란 이런 것"
  • 천만 앞둔 '파묘' 인도네시아에서 200만 돌파…"꿈이란 이런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앞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인도네시아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21일 ‘파묘’의 인도네시아 배급사인 Feat Pictures는 공식 SNS에 “지금까지는 언제쯤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상상만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생겼다”며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꿈이란 게 바로 이런 것”이라며 200만 돌파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축전으로 함께 올린 200만 인증샷에는 ‘인도네시아 관객 200만 명’이란 문구와 함께 ‘파묘’ 묘벤져스(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의 포스터 속 모습이 담겨있다. 아울러 알파벳으로 표기한 ‘감사합니다’(KAMSAHAMNIDA)란 문구도 포함됐다. ‘파묘’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 후 20일 만에 약 180만 관객을 끌어들며 큰 인기를 모았다. 현지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최고 스코어다. 지난 15일 개봉한 베트남에서도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주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최민식과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을 비롯해 김재철, 김민준, 김선영, 김지안 등 연기파 조연들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묘’는 개봉 28일째인 이날 952만 관객을 돌파, 이르면 이번 주말 중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한 것은 물론, 장재현 감독 필모그래피 통틀어 최고의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 나홍진 감독의 ‘곡성’을 제치고 국내 오컬트 장르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2024.03.21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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