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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유망 일자리 창출 기회…체계적 교육 나서야"
  • [에너지톡]"기후변화는 유망 일자리 창출 기회…체계적 교육 나서야"
  •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예비 전문가이자 기후변화의 당사자인 20~30대 에너지 전문가가 전하는 에너지 이야기. 각계의 젊은 연구자·활동가가 원자력과 석탄·가스발전,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해본다.[하지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박사수료 연구원] “환경이나 기후변화 쪽은 일자리도 별로 없고, 돈도 많이 못 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얼마 전 기후시민 양성 강연을 위해 찾은 대전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손을 번쩍 들더니 질문했다. 나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직업이 생겨나고 있으며 돈도 많이 벌 수 있고 전망이 매우 밝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자료를 준비해가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관련 일자리가 얼마나 많이 생겨나고, 어떤 분야가 유망한지 구체적으로 답해주지 못했다. 이 글이 앞선 질문에 구체적인 답이 되기 바란다.◇기후변화, 일자리 판도를 완전히 바꾼다2024년 세계경제포럼(WEF)이 각계 전문가 14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계 경제에 미칠 가장 큰 위험요인이자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 1위로 ‘기상이변(Extreme weather)’이 꼽혔다. 과거 기후변화 문제는 환경과 윤리적 관점에서만 논의됐지만,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기후변화가 중요 경제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경제는 노동시장을 기반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기후변화가 일자리 판도를 바꾸는 것은 시간문제다.이미 전 세계 수많은 연구와 보고서를 통해 검증되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딜로이트(Deloitte)는 2022년 “전 세계 일자리의 25%에 달하는 8억 개 이상의 일자리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탈탄소 경제구조 전환에 매우 취약하며,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의 근로자가 가장 큰 피해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대로 탄소중립과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통해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세계 경제 성장과 함께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억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WEF가 지난해 발표한 ‘일자리 미래 보고서 2023(The Future of Jobs Report 2023)’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감소하거나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노력, 환경관리기술 투자로 인해 결과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가장 많은 일자리 창출 분야는 재생에너지미국 노동통계국(BLS)은 2022~2032년 사이 고용 창출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20개 직업을 발표했다. 이중 ‘풍력터빈 서비스 기술자’와 ‘태양광 설비 설치업자’가 각각 1위와 15위를 차지했다. 풍력터빈 서비스 기술자는 향후 10년 사이에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태양광 설비 설치업자도 같은 기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2019년 이후 관련 채용 공고 수가 약 600% 증가했으며, 해당 공고의 73%가 대학 학위를 요구하지 않으면서 미국 내 블루칼라 근로자의 고용 시장을 강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해상풍력발전 터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해상풍력 강국 영국은 13.5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운영하며 3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제조와 건설을 뺀 순수하게 운영 과정에서 창출된 일자리만 추산한 것인 만큼 실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더 크다. 우리나라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해상풍력을 2030년까지 14.3GW 확대하는 계획이 담겨있다. 영국보다 제조업 기반이 강한 우리나라에 영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해상풍력이 보급되었을 때,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쓰이는 소재와 부품들을 자체 생산하면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인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정치경제연구소(Political Economy Research Institute)는 2022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의 의뢰로 ‘한국 에너지 대전환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이 결과, 한국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고 2050년 국내 순 배출량 0을 달성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2030년까지 최대 86만 개, 이후 2050년까지 추가로 최대 12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분야로는 재생에너지 산업이 꼽혔다. 2030년까지 최대 61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홍종호 서울대 교수 연구팀도 모든 중앙집중형 발전소(원전, 석탄화력발전 등) 가동을 중단하고 최종 에너지 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가정한 시나리오에서 2050년에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일자리’가 최소 50만3000여 명 창출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정책이나 기술 조건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시나리오별 예상 일자리 수엔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빠르고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면 상당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재생에너지 직업에 대한 구체적 교육 필요한 때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서 수억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하지만 막상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를 떠올려보면 몇 가지밖에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우선 재생에너지가 보급되면 에너지 발전, 송전, 배전, 전기 판매와 같은 ‘전기 공급업’과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시설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관리 서비스업’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중간재 생산과 관련 서비스 공급망이 확대되면서 소재·부품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유통업 등에서도 고용이 창출된다. 나아가 관련 산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분야와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서비스업’ 인력도 늘어나게 된다. 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직업은 그밖에도 많다. 재생에너지 단지 인근에서 이뤄지는 관광업처럼 연관 산업에서 간접적으로 생겨나는 일자리도 있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재생에너지 직업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시기에 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직업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자격증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최근 몇 년 사이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 직업을 물어보았을 때, 꾸준하게 상위권에 오르는 직업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등장했다. 가까운 미래에는 재생에너지 관련 직업군이 청소년이 희망하는 직업 1위로 선정되길 바라본다.
2024.04.20 I 김형욱 기자
사우디 투자부 "2030년까지 투자 3배 늘리겠다"
  • 사우디 투자부 "2030년까지 투자 3배 늘리겠다"[오일 Drive]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즐비한 중동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업계의 시선이 향하고 있습니다. ‘오일 드라이브(Drive)’는 중동 투자시장 소식을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오일머니에 뛰어드는 글로벌 투자사들의 이야기와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신기술 기반 투자에 집중하려는 중동 현지의 소식을 모두 다룹니다. 국내 기업의 중동 자본 투자유치 소식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사우디아라비아가 2030년까지 핵심성과지표(KPI) 중 투자금액을 3배 늘리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우디 투자부(MISA)는 투자가 얼마나 활발히 이뤄지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총고정자본형성(GFCF)을 2030년까지 약 4400억달러(약 607조4200억원)로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국 진출을 원하는 외국 기업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간접 투자하던 방식뿐 아니라, 직접 투자 비율을 키울 예정이다. 현재 수많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사우디 투자부의 허가 이후 정부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지원을 받고 있다.마제드 알에이드 사우디 투자부 국장이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조언하고 있다. (사진=박소영 기자)19일 마제드 알에이드 사우디 투자부 국장은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의 진척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마제드 알에이드 국장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의 추세를 보면 목표는 쉽게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를 들어 주요 지표에서 성과가 나왔는데, 2030년까지 여성의 노동 참여율을 30%까지 늘리고자 했는데 이미 2022년 말에 그 수치를 넘어섰고, 연간 1억명의 관광객을 받고자 했는데 1억5000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사우디 투자부는 △교육 △석유화학 △보건의료 △엔터테인먼트 △관광 △스포츠 등 22개 분야를 아울러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알에이드 국장은 이 중에서도 특히 관광 부문에 특화된 인물이다.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지난 몇 년간 사우디 정부가 90% 주도해 투자자를 모으고 발전시킨 분야 중 하나다. 이제 2030년까지 남은 6년간은 점차 민간이 주도하도록 맡길 예정이다. 그는 “정부는 규제기관으로서 시설, 교육, 물류 등 민간이 감당하기에 금전적 부담이 되거나 복잡한 프로젝트만 처리할 것”이라며 “비즈니스의 기회와 투자는 민간이 주도하게끔 권한을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투자부는 이에 더해 주로 정부 정책인 비전 2030이 실현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투자부가 자체적으로 세운 국가 투자 전략을 통해 이뤄진다. 그는 “4가지 중요 사항에 중점을 두는데 우선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 형성을 지원하고 올바른 투자 기회를 식별하는 데 도움 준다”며 “또한 자금조달 시 발생할 수 있는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단순한 은행 채권에 기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재정적 지원을 염두에 둔다”고 전했다.그렇다면 사우디 투자부가 꼽은 우리 스타트업이 사우디 현지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 그는 ‘라이선스’를 꼽았다. 라이선스를 받으면 현지 기업에 적용되는 △사무실 임대료 보조금 △인력 보조금 △회사 운영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을 위한 보조금 등을 신청해 챙길 수 있다. 그는 “정부 기관과의 연결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9 I 박소영 기자
한국관광공사, 카카오와 손잡고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관광 활성화
  • 한국관광공사, 카카오와 손잡고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관광 활성화
  •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과 권대열 카카오 ESG 위원장이 19일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는 19일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리아둘레길은 국토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총 4500㎞ 길이의 걷기 여행길이다. 공사와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둘레길 홍보와 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카카오는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상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달 22일 시작하는 ‘걸어서 대한민국 한 바퀴, 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은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코리아둘레기 걷기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기획전 상품 구매자에겐 한정판으로 제작한 ‘코리아둘레길×라이언·춘식이’ 배지도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 양사는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민관협력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9 I 이선우 기자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CJ ENM은 K-컬처 활성화 돕는다
  •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CJ ENM은 K-컬처 활성화 돕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와 CJ ENM이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했다. 카카오는 국내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서고, CJ ENM은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카카오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둘레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서영충이다.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가 한국관광공사와 ‘코리아둘레길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리아둘레길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코리아둘레길은 대한민국 외곽을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여행길로, DMZ 접경지역의 여행길도 포함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DMZ 접경지역 여행길이 추가로 개통될 때 추가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획전에는 코리아둘레길의 대표적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준비돼 있다. 기획전에 참여한 모든 구매자에게는 한정판 ‘라이언, 춘식이 X 코리아둘레길 배지’가 증정될 예정이다. 이 기획전은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각 기획전마다 다른 디자인의 배지가 제공될 예정이다.4월에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방문한 길에 디자인된 배지를 부착할 수 있는 코르크판도 증정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4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카카오메이커스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카카오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저탄소 여행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측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리아둘레길의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코리아둘레길의 사회적 및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19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옥영주 경영리더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이 K-컬처 페스티벌을 통한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한류 선호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CJ ENM도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U 체결식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사옥에서 열렸으며,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의 옥영주 경영리더, 김현수 경영리더,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의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K-컬처에 대한 정보 전달과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J ENM은 자사가 주관하는 K-POP 페스티벌인 KCON과 MAMA AWARDS를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CJ ENM은 2012년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형 라이프스타일과 K-POP 쇼를 결합한 KCON을 론칭했다. 이후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에서 약 169만 명의 관객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겼다. 오는 5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4’를 통해 일본 현지와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K-POP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AMA AWARDS는 1999년부터 시작하여 아시아 각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약 200여개 지역에 생중계되며, K-POP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온 시상식이다.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의 옥영주 경영리더는 “CJ ENM의 KCON과 MAMA AWARDS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과 다양성을 알리는 취지에 크게 공감한다”며 “세계 각지의 K-POP 팬들의 열정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9 I 김현아 기자
CJ ENM, 한국관광공사와 MOU 체결…"케이콘·마마로 韓 문화 전파"
  • CJ ENM, 한국관광공사와 MOU 체결…"케이콘·마마로 韓 문화 전파"
  • 19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옥영주 경영리더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이 K컬처 페스티벌을 통한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한류 선호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 ENM)[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CJ ENM(035760)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한국 문화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19일 CJ ENM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옥영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경영리더, 김현수 경영리더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K컬처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과 긍정적인 경험치를 늘려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CJ ENM은 케이콘(KCON),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등 자사가 주관하는 K팝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화 알리기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CJ ENM은 2012년 미국에서 시작, K팝 쇼와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 케이콘을 론칭했다. 이후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에서 약 169만 명의 누적 관객이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 문화를 즐겼다.오는 5월엔 일본에서 K팝 팬 문화부터 글로벌 젠지(GEN-Z) 트렌드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이콘 JAPAN 2024’으로 일본 현지 오프라인 관객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K팝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하며 K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온 글로벌 시상식이다. 전세계 약 200여개 지역에 생중계되며 K팝 팬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옥영주 경영리더는 “CJ ENM의 케이콘과 마마 어워즈를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매력과 다양성을 알린다는 취지에 크게 공감했다”며 “전세계 퍼져 있는 K팝 팬들의 뜨거운 열광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몸 불편하다고 여행 포기하지 마세요"
  • "몸 불편하다고 여행 포기하지 마세요"
  • 서울다누림 차량 서비스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서울다누림 차량,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장애인과 고령자(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미만)를 비롯해 동반자가 이동과 비용 부담없이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차량과 기능별 휠체어, 이동용 리프트 등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베리어프리’ ‘유니버셜’ 관광 서비스다.버스와 미니밴을 제공하는 서울다누림 차량 서비스는 정해진 투어코스는 물론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 장소로 운행이 가능하다.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 별도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차량 내부엔 휠체어 고정장치, 어린이용 카시트 등 안전 장치도 갖췄다. 미니밴은 별도로 유아용 카시트도 장착할 수 있다. 휠체어석 2개 외에 일반석 7개(운전석 제외)를 갖춘 미니밴은 총 6대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관광약자 포함 2인 이상 개인으로 연간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석 8개에 일반석 21개 등 전체 29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는 버스는 15인 이상 기관·단체 전용으로 총 1대를 운영한다.휠체어 이용 장애인 이동형 리트프. 서울다누림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무료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다누림 버스는 올해부터 기관·단체별 대여 횟수를 연 2회(월 1회)에서 월 제한 없이 연 10회로 확대해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이용 지역과 기간은 서울 내 당일여행으로 한정되며, 예외적으로 서울 소재 기관에 한해 편도 2시간 거리까지 시외지역 운행도 가능하다.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수전동 휠체어, 이동식 경사로, 이동형 리프트 등 이동과 숙박시설 투숙 시 필요한 보조기기 총 15종 34점을 무상으로 빌려준다. 휠체어는 해변용, 샤워용 등 용도에 따라 종류와 부속품도 빌릴 수 있다. 단, 임대 시 품목별로 하루당 최대 4000원의 보증금을 부담해야 한다. 보증금은 파손 또는 분실을 제외하고 반납 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대상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포함된다. 사전 예약을 하면 서울 내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하고 반납하는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 품목별로 연간 최대 이용 횟수는 10회, 한 번 빌린 보조기기는 주말과 공휴일 포함 3~7일간 이용할 수 있다.서울다누림 차량과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사전 예약을 받아 이달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과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신청은 희망 날짜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김은미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장은 “서울다누림 서비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여행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이용자 편의성 제고와 차량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의 버스 대여 횟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024.04.19 I 이선우 기자
수원 광교 바이오주간 등 5개 행사,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선정
  • 수원 광교 바이오주간 등 5개 행사,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선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수소 컨퍼런스,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린 2023 ICCA 아태 비즈니스 발전 포럼.(사진=경기도)양 기관은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양 H2(수소) MEET 컨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인큐베이팅단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행사는 인큐베이팅 5500만원, 유망 7500만원, 우수 9000만원의 개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의 50% 이상을 경기도 소재 업체에 활용하도록 설계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했다. 또한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도는 이번 지역특화컨벤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행사의 개최 지원으로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유발효과 약 6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5억원, 취업유발효과 65명, 고용유발효과 40명 등 지역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본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발굴된 부천, 김포 등 지역의 특화 컨벤션이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컨벤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I 황영민 기자
사상자 2300명 넘어도 "성공적" 자평…태국 '송크란' 뭐길래
  • 사상자 2300명 넘어도 "성공적" 자평…태국 '송크란' 뭐길래
  • 태국 송크란 물 축제에서 코끼리가 방문객들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송크란의 대표적인 풍습인 물 붓기는 정화와 존경, 행운을 비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태국 최대 명절인 ‘송크란’(Songkran) 기간 발생한 사상자가 2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태국 정부가 “올해 축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19일 태국관광청은 방콕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마하 송크란 세계 물 축제’(Maha Songkran World Water Festival)에 외국인 9만2000여명 포함 총 78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방콕 도심 랏차담넌클랑과 사남루앙에서 열리는 마하 송크란 축제는 송크란(4월 13~15일) 전후로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물 축제 가운데 가장 큰 행사다. 태국 정부는 올해 마하 송크란 축제가 9억5000만바트(약 360억원)의 직접 지출을 유발해 28억8600만바트(약 1081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타파니 키앗파이블 태국관광청장은 현지 매체와의 간담회에서 “9만명이 넘는 외국인 중 대부분은 유럽에서 온 방문객들”이라고 설명한 뒤 “상당수 방문객이 랏차담넌클랑, 사남루앙 지역에서 열린 축제를 만족스러운 행사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태국 송크란 물 축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방콕 ‘마하 송크란 세계 물 축제’ 야간 퍼레이드 (사진=태국관광청 홈페이지)문제는 태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송크란 축제로 인한 사상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점이다. 18일 태국 내무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방콕, 치앙마이, 사뭇쁘라칸 등 전역에서 20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7명이 사망하고 206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17일) 발표보다 사망자(243명)는 43명, 부상자(1837명)는 223명이 더 늘었다. 송크란 축제가 지역별로 최장 이달 21일까지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 기준 지난해보다 교통사고와 부상자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송크란 축제기간 총 2023건의 교통사고로 264명이 사망하고 2208명이 부상을 당했다.올해 4월 태국 전역에서 열린 송크란 물 축제 일정표 (사진=태국관광청 홈페이지)송크란은 태국에서 한 해를 시작하는 최대 명절이다. 매년 쌀 수확 직후인 4월 중순(4월 13~15일) 가족과 친지들이 만나 노인과 조상, 불상에 경의를 표한다. 태국 외에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와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송크란을 새해 명절로 쇠고 있다. 송크란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에게 물을 붓는 풍습이다. 송크란의 상징이 된 물 붓기는 태국에서 정화와 존경, 행운을 빈다는 의미를 지녔다. 송크란은 태국 전역에서 살수차와 코끼리까지 동원한 대규모 물 축제가 유명세를 타면서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올해는 이달 4일 북부 치앙마이를 시작으로 방콕, 푸켓, 우돈타니, 부리람 등 21개 지역에서 물 축제가 이미 열렸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가장 늦은 일정의 축제는 동부 촌부리와 사뭇쁘라칸에서 열리는 완라이 파타야 페스티벌(18~20일), 송크란 프라프라댕(19~21일)이다.한편 태국 정부는 올해 송크란 기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태국왕립경찰은 송크란 기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를 전년보다 5%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놓기도 했다.
2024.04.19 I 이선우 기자
소노인터내셔널,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인수...해외진출 본격화
  • 소노인터내셔널,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인수...해외진출 본격화
  • 대명소노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9일 밝혔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기존 한진칼이 지분의 100%를 소유하고 있는 호텔로, 소노인터내셔널은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건물과 토지 등 자산 일체를 포함한 주식 100%를 1억 1백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오아후 섬 남단 호놀룰루 지역에 위치, 호놀룰루 국제공항과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 등과 인접해 있다. 연면적 1만9800㎡ 대지면적은 4,500㎡로 지하 1층, 지상 19층 규모로 11개의 스위트 객실을 포함한 총 275개 객실을 보유중이며, 투숙률은 2023년 기준 86%에 이른다.해당 호텔은 객실 외에 현재 레스토랑, 야외 수영장, 연회장, 비즈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알라 모아나 쇼핑몰과 호놀룰루 동물원 등 관광 명소와도 거리가 가깝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 17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SONO(소노) 브랜드가 연간 천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 하와이에 진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2019년 브랜드명을 대명에서 소노로 변경한 소노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으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현대건설이 운영하던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 위탁운영으로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소노벨 하이퐁으로 네이밍 변경 후 현재까지 호텔 60실, 레지던스 78실, 총 27홀 골프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75실 객실 규모의 노르망디 호텔을, 2023년에는 뉴욕 내 66실 객실 규모의 33 시포트 호텔 뉴욕을 각각 인수, 운영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유럽에도 손을 뻗었다. 지난 3월 프랑스 파리 중심가 생제르맹데프레 지역 소재 담 데 자르 호텔을 인수했다. 109실 객실 규모의 이 호텔은 지난해 파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상위 20개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치게 됐다.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대한 진출을 적극 추진해 소노 브랜드를 안착시킬 예정이다.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오하우 섬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주요 관광 명소로,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소노 브랜드의 안정적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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