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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5구역, 미아사거리역 품은 688세대 주상복합 들어선다
  • 강북5구역, 미아사거리역 품은 688세대 주상복합 들어선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강북5구역이 용적률 893%, 지하5층~지상48층 3개동, 688세대(공공임대 181세대, 민간임대 117세대 포함),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품은 초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강북5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강북5구역(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강북5구역은 2014년 민간 주도로 정비계획이 수립됐으나 주민 갈등 등 이유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시가 2021년 강북5구역을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전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공재개발 계획을 확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이번 계획안은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를 사업지 내로 이전해 도봉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 3개소를 계획하여 지하철역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도록 했다. 아울러 영훈초중고 일대 통학로를 신설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개방공간 제공을 위해 1000㎡ 규모의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필요한 시설을 최대한 확보했다.이로써 노후 저층 주택·상가 밀집지역인 강북5구역은 2025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은 물론 미아사거리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과 충분한 개방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공급과 지역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6 I 이배운 기자
부동산플래닛, 서울 역세권 개발 4곳 매각 주관…"개발 호재 기대"
  • 부동산플래닛, 서울 역세권 개발 4곳 매각 주관…"개발 호재 기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서울시 역세권 개발 부지 4곳의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6일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가지고 있는 서울시 역세권 개발 부지 4곳의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매각 대상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5가 146-1외 2필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207-22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26-1 총 4개 자산이다. 매물 부지 모두 교통 입지가 중요한 주유소로 운영됐던 곳으로, 현재 주유소의 지상물은 철거·멸실을 마쳤고, 토양오염 정화작업도 올 상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부동산플래닛이 매각 주관을 맡은 자이에스엔디 ‘미아동 62-7 외 부지’ 전경. (사진=부동산플래닛)먼저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는 대지면적 1405.95㎡(425.3평)로,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동북선 경전철, GTX-C 창동역(예정)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8차선대로인 도봉로가 바로 옆에 위치해 타 지역 진출입도 용이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숭인시장 등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고, 일대에 미아뉴타운 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자산이다.보문동5가 146-1외 2필지도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과 함께 1, 2호선 신설동역이 도보 10분 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대지면적은 1158.01㎡(350.3평)로 인근에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다수의 대학이 인접해 캠퍼스 생활권이 조성돼 있다. 가까운 거리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숭인병원 등 종합병원이 자리해 메디컬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의료, 실버, 홈리빙 등과 관련된 다양한 개발까지 고려할 수 있는 부지다.경의중앙선과 함께 KTX, ITX 이용이 가능한 광역 교통 역세권에 위치한 중랑구 중화동 207-22 부지도 주목된다. 대지면적은 1469.09㎡(444.4평)로, 상봉역 복합 터미널 개발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 호재가 산적한 곳이다. 서울시 모아타운 등 다양한 주거 정비사업도 추진중으로 주거환경 개선까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마지막으로 920.66㎡(278.5평) 규모의 송파구 거여동 26-1 자산은 강남권, 잠실권, 문정법조단지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GTX-A와 SRT,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해당 부지는 거여·마천뉴타운과 위례신도시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입지로 스타필드, 가든파이브, 가락시장 등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국립경찰병원, 가천대서울길병원(예정) 등 종합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주거수요 기대치가 높은 매물이다.4개 부지 모두 청년안심주택 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법률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검토 기간을 단축시켜 안정적으로 매입 및 개발 마무리까지 가능한 자산이다.엄현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에 매각 주관을 맡게 된 개발 부지들은 서울시 내 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최적의 주거 환경 및 생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특히 GTX같은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잇는 교통 정비 계획,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대형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등 부지 인근에 각종 호재가 있어 향후 잠재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매각 대상의 상세 정보 및 입찰 관련 안내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앱 내의 ‘기업매물’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6 I 이윤화 기자
3개월 연속 하락세 보이던 서울 주택가격 보합 전환
  • 3개월 연속 하락세 보이던 서울 주택가격 보합 전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주택가격이 보합전환했다.한국부동산원은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12%로 전월대비(-0.14%)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0.15%→-0.1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9%→0.00%)은 하락에서 보합전환, 지방(-0.14%→-0.1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의 경우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서울(0.00%)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0.07, 지난 1월 -0.12, 2월 -0.09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용산구(0.08%)는 한강로3가·이태원동 위주로, 광진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구의·광장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구(-0.11%)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11%)는 방학·쌍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구로구(-0.11%)는 오류·구로·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9%)는 봉천·신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14%)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및 오금동 위주로, 동작구(0.06%)는 흑석·본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19%)는 안양 동안구·파주시·성남 분당구 위주로 하락했고 인천(-0.06%)은 미추홀구 등에서 하락했으나, 중·부평·서구에서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05%로 전월대비(0.03%)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9%) 및 서울(0.12%→0.19%)은 상승폭 확대, 지방(-0.08%→-0.08%)은 하락폭이 유지됐다.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09%로 전월대비(0.10%)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6%→0.16%)은 상승폭 유지, 서울(0.11%→0.15%)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수도권의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월세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15%)은 용산·노원·성동구 주요단지 위주로, 경기(0.16%)는 고양 덕양·일산서구 및 수원 영통구 위주로, 인천(0.23%)은 서·남동구 및 중구 위주로 상승했다”라고 전했다.한편 전국주택가격은 아파트 이외에도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를 모두 포함하는 수치다.
2024.04.15 I 김아름 기자
서울 아파트값 3주째 올라…수도권도 상승전환
  • 서울 아파트값 3주째 올라…수도권도 상승전환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수도권도 20주 만에 오름세에 접어들었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0.01% 하락해 전주(-0.03%)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 서울(0.02%→0.0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4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매맷값 변동율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27일) 이후 20주 만이다.서울 매매시장은 선호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산구와 마포구가 전주 대비 0.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초구와 양천구가 각각 0.0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송파구(0.05%), 광진구(0.05%), 영등포구(0.05%), 성동구(0.04%), 동작구(0.04%) 등 총 25개 구 가운데 17개 구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반면 노원구(-0.01%), 도봉구(-0.02%), 강북구(-0.01%) 등 일명 ‘노·도·강’ 지역과 구로구(-0.02%), 금천구(-0.01%)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인천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 오르며 상승전환했다. 중구(0.07%), 미추홀구(0.07%), 연수구(0.04%), 부평구(0.04%)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경기는 지난주 0.03%하락에서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고양 덕양구(0.12%)는 덕은·행신동 준신축, 오산시(0.12%)는 세교·오산동, 화성시(0.09%)는 병점·진안동 위주로 올랐다. 안양 동안구(-0.11%)는 입주물량의 영향이 있는 호계·비산동, 고양 일산동구(-0.08%)는 식사·풍동 위주로 내렸다.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47주 연속 전셋값이 오른 서울의 경우 상승 폭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6%로 다소 줄었다.서울 전세시장은 역세권·학군·신축 등의 장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매물부족현상을 보이는 추세다.은평구(0.19%)는 불광·녹번동 대단지, 용산(0.15%)은 이촌·산천동, 동대문(0.12%)은 청량리·전농동, 동작(0.12%)은 노량진·사당동에서 많이 올랐다.
2024.04.11 I 박지애 기자
SH공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SH공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GTX-C(예정), 지하철 1, 4호선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창동역 복합환승센터 whrkaeh (사진=SH공사)SH공사는 도봉구 창동 일원에 공공주택 280세대, 업무시설, 상업시설, 환승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설계공모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창동 도시개발사업 2지구에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동북부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지역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복합시설을 계획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Meta-Ground(창동과 교통을 묶는 새로운 그라운드)’(㈜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디엔비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당선팀은 기본 및 중간설계권을 받는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설계 공모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했다. 설계공모 전 과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심사 과정은 SH공사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성을 확보했다.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건설 예정인 GTX-C와 기존의 지하철 1, 4호선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과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대상지 남측으로 소공원을 배치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또 주변 버스 및 택시승강장 계획 변경과 씨드큐브창동, 창동아우르네, 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로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1층을 공공에게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상업공간을 더한다. GTX~지하철~버스정류장 간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 연계와 쾌적한 보행 환경을 바탕으로 창동 도시재생사업지역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연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공고를 내고, 2025년 실시설계 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의 마중물 사업”이라며 “창동 지역뿐 아니라 강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이자 고품격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I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전세는 45주째 오름세
  •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전세는 45주째 오름세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 아파트값이 17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는 6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그 동안 마이너스세를 보이던 마포구가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고, 동작구, 광진구도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으로 전환했다.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은 45주째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반면 서울은 지난주 보합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으며 지방은 지난주 -0.04%에서-0.05%호 하락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광주(0.00%)는 보합, 경남(-0.06%), 대구(-0.06%), 부산(-0.06%), 경기(-0.06%), 제주(-0.05%), 강원(-0.05%), 충남(-0.04%), 대전(-0.03%), 전남(-0.02%), 충북(-0.02%) 등은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거래희망가격 격차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 이어지고 지역 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돼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급매 소진 후 매수문의 증가하는 모습 보이며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구별로 살펴보면 강북은 14개구가 0.01% 상승한 가운데 도봉구(-0.04%)는 쌍문, 방학동 구축 위주로, 서대문구(-0.03%)는 남가좌·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마포구(0.12%)는 아현·대흥동 위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광진구(0.04%)는 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강남 11개구도 강북과 같은 0.01%가 상승했는데 관악구(-0.03%)는 관망세 지속되며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동구(-0.02%)는 강일·암사동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하며 하락했으나, 송파구(0.05%)는 잠실·가락·방이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04%)는 동작·사당·상도동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는 지난주 -0.03%에서 -0.06%으로 하락폭이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교통호재 있는 고양 덕양구(0.11%)는 도내 행신동 위주로, 여주시(0.10%)는 현암 홍문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9%)는 포곡·남사읍 위주로 상승했으나, 파주시(-0.24%)는 조리읍·야당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23%)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8%)는 금광 성남동 위주로, 남양주시(-0.15%)는 급매물 및 하락 거래 발생하며 퇴계원·진접읍 위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지방은 5대광역시 모두 0.04% 하락한 가운데 세종도 0.39% 하락세를 이어갔다.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7%→0.07%) 및 서울(0.07%→0.07%)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2%→-0.04%)은 하락폭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인천(0.17%), 경기(0.05%), 전북(0.05%), 울산(0.04%), 전남(0.02%), 부산(0.01%) 등은 상승, 광주(0.00%), 충북(0.00%)은 보합, 대구(-0.14%),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수대기자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며 역세권과 신축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2024.03.28 I 박지애 기자
베드타운 아니라 '강북 신도시'.."강남과 맞먹도록 개발"(종합)
  • 베드타운 아니라 '강북 신도시'.."강남과 맞먹도록 개발"(종합)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베드타운에 머물던 강북을 경제도시로 탈바꿈하려는 서울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강북 상계·중계·하계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재건축하도록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가 뒤따른다. 지하철 차량기지 같은 유휴 부지를 상업지역으로 지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이로써 일자리도 늘어날 전망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청사에서 열린 ‘다시, 강북 전성시대’ 기자설명회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2탄 강북 전성시대’를 발표했다. 강북권은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을 합친 11개 자치구에 걸쳐 있다.우선 강북권 재건축·재개발을 유도하고자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개발을 유도한다. 30년 넘은 주택 46%가 강북권에 모여 있는 현실을 고려한 조처다. 상계, 중계, 하계, 월계 등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키고자 정비계획 입안절차와 신속통합자문을 병행해 지원한다. 이로써 127개 단지 약 10만 세대가 기존 신통기획보다도 사업기간을 1년 가량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용적률을 완화해 사업성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역세권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을 상향하고, 공공기여도 기존 15%에서 10%로 축소한다. 높은 용적률로 재건축이 불가했던 65개 단지, 4만2000여 세대의 용적률을 1.2배 상향해 사업추진을 돕는다.재개발 요건 ‘노후도’를 67%에서 60%로 완화하고 폭 6m 미만 소방도로를 확보하지 못한 노후 저층주거지도 재개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 경우 개발 가능 지역이 현재 286만㎡에서 800만㎡로 2.8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높이 제한으로 개발이 어려운 자연경관·고도지구는 ‘산자락 모아타운’으로 특화 정비한다. 자연경관지구는 기존 3층에서 약 7층(20m)까지, 고도지구는 20m에서 최대 45m까지 높인다.이와 함께 상업지역은 지금보다 3배까지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재 상업시설 면적은 동북(343.1만㎡)과 서북(176.2만㎡)을 합쳐도 서울 권역에서 가장 작고, 지역내총생산(GRDP)도 최하위(동북 50조원, 서북 33조원)다. 상업지역을 늘리고자 총량제를 폐지한다. 상업지역 총량제는 지역별로 상업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창동 차량기지, 신내 차량기지, 옛 서울혁신파크 부지, DMC 2.0 부지 등은 상업지역 종 상향과 용적률 1.2배, 허용 용도 자율 제안, 공공기여 완화(60→50%이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고려대, 연세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은 R&D 캠퍼스로 선정하고 용적률과 높이 등 규제를 완화한다. 광운대 역세권(약 900실), 북아현3구역(약 500실)에 공공기숙사를 건립해 생활환경을 업그레이드 한다. 강북지역은 서울 종합대학의 83%, 대학생 41여만 명이 밀집한 데 따른 것이다.아울러 강북권 주민 누구나 걸어서 20분 안에 숲과 공원, 하천에 다다르는 ‘보행일상권 정원도시’를 조성한다. 동부간선도로 상부를 공원화하고 경의선숲길 보행네트워크, 백련근린공원 힐링공간도 재조성한다. 내년까지 자치구별 1개 이상의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한다. 홍제천 수변테라스에 이어 불광천, 정릉천, 중랑천, 우이천 등 걸어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14개 수변 감성 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 서울 아레나, 권역별 시립도서관, 복합체육센터 등 문화시설도 새로 짓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시가 강남으로 커지는 과정에서 각종 상업·문화 시설이 집중돼 강북은 발전에서 소외돼 왔다”며 “일자리와 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강북으로 재탄생하도록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북 상업지역을 강남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는 상반기 정비계획을 완성하고 하반기부터는 사업이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I 전재욱 기자
강북 신도시급으로 재건축..베드타운서 경제도시로 대개조
  • 강북 신도시급으로 재건축..베드타운서 경제도시로 대개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강북 상계·중계·하계 대단지 아파트가 신도시급으로 재건축하고, 차량기지에 기업이 들어와 일자리고 늘어날 전망이다.상계동 아파트 단지.(사진=이데일리)서울시는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2탄 강북 전성시대’를 발표했다. 강북권은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을 합친 11개 자치구에 걸쳐 있다.우선 강북권 재건축·재개발을 유도하고자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개발을 유도한다. 30년 넘은 주택 46%가 강북권에 모여있는 현실을 고려한 조처다. 상계, 중계, 하계, 월계 등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키고자 정비계획 입안절차와 신속통합자문을 병행해 지원한다. 이로써 127개 단지 약 10만 세대가 기존 신통기획보다도 사업기간을 1년 가량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용적률을 완화해 사업성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역세권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공공기여도 기존 15%에서 10%로 축소한다. 높은 용적률로 재건축이 불가했던 65개 단지, 4만2000여 세대의 용적률을 1.2배 상향해 사업추진을 돕는다.재개발 요건 ‘노후도’를 67%에서 60%로 완화하고 폭 6m 미만 소방도로를 확보하지 못한 노후 저층주거지도 재개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 경우 개발가능지역이 현재 286만㎡에서 800만㎡로 2.8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높이 제한으로 개발이 어려운 자연경관·고도지구는 ‘산자락 모아타운’으로 특화 정비한다. 자연경관지구는 기존 3층에서 약 7층(20m)까지, 고도지구는 20m에서 최대 45m까지 높인다.이와 함께 상업지역은 지금보다 3배까지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재 상업시설 면적은 동북(343.1만㎡)과 서북(176.2만㎡)을 합쳐도 서울 권역에서 가장 작고, 지역내총생산(GRDP)도 최하위(동북 50조원, 서북 33조원)다. 상업지역을 늘리고자 총량제를 폐지한다. 상업지역 총량제는 지역별로 상업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창동 차량기지, 신내 차량기지, 옛 서울혁신파크 부지, DMC 2.0 부지 등은 상업지역 종상향과 용적률 1.2배, 허용 용도 자율 제안, 공공기여 완화(60→50%이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고려대, 연세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은 R&D캠퍼스로 선정하고 용적률과 높이 등 규제를 완화한다. 광운대 역세권(약 900실), 북아현3구역(약 500실)에 공공기숙사를 건립해 생활환경을 업그레이드 한다. 강북지역은 서울 종합대학의 83%, 대학생 41여만 명이 밀집한 데 따른 것이다.아울러 강북권 주민 누구나 걸어서 20분 안에 숲과 공원, 하천에 다다르는 ‘보행일상권 정원도시’를 조성한다. 동부간선도로 상부를 공원화하고 경의선숲길 보행네트워크, 백련근린공원 힐링공간도 재조성한다. 내년까지 자치구별 1개 이상의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한다. 홍제천 수변테라스에 이어 불광천, 정릉천, 중랑천, 우이천 등 걸어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14개 수변감성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 서울 아레나, 권역별 시립도서관, 복합체육센터 등 문화시설도 새로 짓는다.
2024.03.26 I 전재욱 기자
3월 첫째주, 서울·수도권 전셋값 상승폭 확대
  • 3월 첫째주, 서울·수도권 전셋값 상승폭 확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맷값 하락세가 유지되는 반면 전셋값은 상슥폭을 확대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3월 1주(3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전주와 같은 -0.04%, -0.02%으로 하락폭을 유지했다. 3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그래픽=한국부동산원)다만 지방은 지난주 -0.05%에서 -0.06%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대구(-0.15%), 부산(-0.11%), 충남(-0.06%), 대전(-0.06%), 경기(-0.06%), 제주(-0.05%), 경남(-0.04%), 경북(-0.03%) 등은 하락, 강원(0.06%)은 상승했다.서울시의 경우 강남과 강북 간 희비가 엇갈렸다. 강북은 지난주 -0.3% 하락했으며 강남은 -0.01% 하락했다. 특히 강북의 경우 매수문의가 한산한 상황이 지속되며 강북구(-0.09%)는 번동, 우이동 위주로, 도봉구(-0.06%)는 쌍문동, 도봉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5%)는 불광·녹번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3%)는 현저·천연·냉천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의 경우 송파구(0.03%)는 석촌·문정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서초구(0.00%)는 구축 하락과 신축 상승 등 혼조세 속 보합으로 전환됐으나, 관악구(-0.06%)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동구(-0.02%)는 고덕·강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선호단지에 대한 급매물 매수문의 존재하나 매도 희망가격 하향조정이 쉽게 진행되지 못하는 관망세 속에서 지역별, 단지별 상승 하락 혼조되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전셋값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 된 가운데, 지방은 하락폭이 되려 확대했다. 수도권은(0.06%→0.08%)과 서울(0.05%→0.08%)은 전셋값이 상승한 반면 지방(-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07%), 대전(0.04%), 강원(0.04%), 울산(0.03%) 등은 상승, 세종(-0.29%), 대구(-0.13%), 경북(-0.07%), 충남(-0.04%), 제주(-0.02%),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매관망세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는 등 전세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한 상황으로 역세권 및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의 임차문의는 꾸준히 유지되고 신축 및 소형규모 위주로 거래 발생하며 상승
2024.03.07 I 박지애 기자
서울시, 방학동 685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 서울시, 방학동 685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방학동 68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방학동 68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종합구상도 (사진=서울시)대상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준공업지역 배후 저층주거지다.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대상지는 우이신설선 연장,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인근의 모아타운 및 정비사업 추진 등으로 대대적인 도시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도시변화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5월부터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팀을 이뤄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단지는 면적 7만4390㎡, 1600세대 내외, 최고 31층 규모의 친환경 고품격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이번 기획안에는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녹색 열린단지 조성 △지역 내 부족한 공공시설 공급을 통한 지역 소통 활성화 △교통체계 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 △도봉산, 북한산 조망과 인접 저층주거지역을 고려한 높이계획 등 4가지 원칙이 담겼다.서울시는 정비계획 입안 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 시행계획의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 열린단지로 계획했다”며 “노후한 저층주거지였던 방학동 일대가 동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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